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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넥슨 마비노기 모바일, “낭만적인 모험과 투명한 운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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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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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5-02-06 오전 11:37: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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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산하 데브캣은 자사가 개발 중인 신작 '마비노기 모바일' 쇼케이스를 2월 6일 오전 11시 진행하고 게임 관련 정보를 공개했다. 정식 출시 예정일은 2025년 3월 27일이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데브캣 대표작인 '마비노기' 지식재산권(ip)를 기반으로 한 MMORPG다. 2017년 7월 9일 첫 공개됐다. 모바일-PC 크로스플랫폼으로 제공되며, 모바일로 플레이 할 경우 세로 모드와 가로 모드를 모두 지원한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마비노기'와 비슷하지만 다른 세계관과 스토리를 가진 게임이다. 이에 대해 김동건 디렉터는 '평행세계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게임 초기 스토리는 '마비노기' 메인 스토리 중 G1~G3 '여신강림' 편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또한 '마비노기 영웅전'에 등장한 인물과 지역들도 등장한다. '마비노기 모바일' 오리지널 NPC와 스토리도 추가될 예정이다.
김동건 디렉터는 '마비노기 모바일' 속 세계를 '낭만의 세상'이라고 표현했다. 유저들은 게임 속 세계를 모험하며 다양한 NPC들과 관계를 맺거나 인물 및 다른 유저와 어울려 일상을 나누고, 모험을 즐길 수 있다.
게임 속 세계를 더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도록 자유로운 커스터마이징을 제공한다. 유저는 기분에 따라 염색이나 각종 의상을 통해 캐릭터를 치장할 수 있고, 환생 시스템을 통해 외형을 새로 지정할 수도 있다. 또한 '스텔라 그램' 시스템을 통해 캐릭터와 개성, 취향을 다른 유저들에게 키워드 형식으로 표현할 수 있다. 이는 비슷한 성향을 지닌 유저들끼리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게 해준다.
유저들은 전사, 궁수, 마법사, 힐러, 음유시인 중 하나의 견습 클래스를 선택하게 된다. 각 견습 클래스마다 해당 클래스의 특성 중 한 가지를 특화시킨 3가지의 심화 클래스가 마련돼 있어 클래스마다 차별화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어떤 견습 클래스를 선택했는지와 무관하게 모든 심화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또한 다른 직업의 무기를 장착해 클래스를 교체할 수도 있다. 룬 시스템을 통해 특정 스킬의 효과나 비주얼을 변형시킬 수도 있다.
던전은 다양한 컨셉으로 이뤄져 있으며, '우연한 만남' 시스템을 통해 같은 시간에 동일한 던전을 플레이 중인 유저와 랜덤 매칭이 이뤄지기도 한다. 이를 통해 같은 콘텐츠를 플레이하더라도 우연히 다른 유저와 만나 새로운 재미를 즐길 수 있게 된다.
던전에서는 황금 돼지방이나 고양이 상인 등 랜덤 이벤트가 등장하며, 사냥터에서도 랜덤 인스턴스 던전인 '검은 구멍'이나 강력한 필드 보스 몬스터를 처치하는 '불길한 소환의 결계' 등 다양한 랜덤 이벤트가 등장한다.
이외에 협동 콘텐츠인 필드 보스 레이드, 새로운 종류와 패턴을 갖춘 몬스터가 등장하는 심화 던전, 최고난도 던전 콘텐츠인 어비스 등 다양한 전투 콘텐츠가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초심자 지원 프로그램부터 시작해 버튼 하나로 게임을 진행할 수 있게 해주는 나침반, 성장 가이드 등 다양한 RPG 장르 초심자를 위한 시스템도 마련됐다.
업데이트 로드맵도 공개됐다. 출시 후 첫 업데이트인 4월에는 파티로만 도전할 수 있는 고난도 던전 콘텐츠인 '어비스', 8인 협동 콘텐츠로 적 기믹을 파훼하는 '레이드', 그리고 신규 클래스가 추가된다.
6월에는 원작 '마비노기'에서 등장하지 않았던 스토리인 '여신강림 2장-황야의 마녀'가 업데이트되고 이와 관련된 신규 지역과 클래스가 추가될 예정이다. 9월에는 '여신강림 3장-팔라딘'이 업데이트되며, 마찬가지로 신규 지역과 신규 클래스, 그리고 '팔라딘' 시스템이 추가된다. 이외에도 캐릭터 퀘스트 등 신규 콘텐츠와 비롯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꾸준히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쇼케이스를 마치며 김동건 디렉터는 "유저분들이 게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개발자는 유저분들이 궁금해 하는 부분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고 또 앞으로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에 대해 투명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며, "오랜 시간 기다려 주신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 세심하고 꼼꼼하게 듣고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말했다.
겜툰 박현규 기자 news@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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