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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비티 ‘라그나로크 백 투 글로리’ 4월 17일 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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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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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5-04-03 오후 7:09: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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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비티는 4월 3일 서울 FKI 타워 콘퍼런스센터 사파이어에서 신작 ‘라그나로크: Back to Glory(백 투 글로리)’ 론칭 간담회를 열고 정식 출시일을 4월 17일로 발표했다. 이와 함께 게임 서비스 목표와 상세 정보도 함께 공개했다.
‘라그나로크: 백 투 글로리(이하 라그 글로리)’는 ‘라그나로크’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모바일 3D MMORPG다. 정교하면서도 다양한 색채를 지닌 3D 그래픽으로 원작 세계관 기반 판타지 세상을 구현해 냈다. 상호작용 가능한 오브젝트도 여럿 마련해 재미를 높였다.
필드에는 MVP와 MINI 등 보스 몬스터가 등장한다. 해당 몬스터는 지정된 맵에서 무작위로 등장한다. 보스 처치 등으로 얻은 재화를 쓰면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다. 잠재 능력 해제·강화·제련·인챈트 등이다. 각 부위 장비는 일정 레벨에 도달하면 각성, 추가 속성을 얻을 수도 있다.
직업은 ‘라그나로크’ 고유 직업을 계승한 6개 직업군과 2·3차 전직이 나온다. 전투 시스템은 자동/반자동/직접 조작 모드를 지원한다. 유저 피로도를 줄이기 위해 숙제형 콘텐츠 부담을 줄였다. 틈틈이 플레이 해도 육성 자원을 얻는데 부족하지 않도록 만들었다.
2D 일러스트와 NPC 표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이야기에 몰입하는 스토리 텔링도 선보인다. 게임 진행 중 방문하는 던전은 저마다 다른 톡특한 메커니즘 디자인과 보스 몬스터를 보유했다. 다른 유저와 파티 플레이 모드도 지원한다.
시리즈 최초로 가로·세로 전환하는 인터페이스를 구현한 작품이기도 하다. 모바일에 최적화한 세로 모드와 PC에 최적화한 가로 모드다. 처음으로 글로벌 거래소도 탑재했다. 수요와 공급에 따른 자유 경제 시스템을 구현해 한국·동남아·대만·홍콩·마카오 유저와 함께 거래 가능하다.
방치 후 경험치를 자동으로 얻는 방치형 시스템을 탑재, 최대 48시간 로그아웃 상태에서도 경험치·아이템을 얻을 수 있어 성장 부담을 줄였다. 특히 단계별 시련을 통과하면 해당 시련 등급 몬스터 경험치와 아이템을 얻도록 해 방치 중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하도록 했다.
정식 출시는 4월 17일 예정이다. 출시 후에는 안정적인 서버 운영과 쾌적한 환경, 다양한 플랫폼 지원을 위해 서버 안정성을 최우선 목표로 삼는다. 운영 목표로는 유저와 소통, 투명한 유저 참여, 꾸준한 업데이트와 밸런싱 작업, 즐겁고 효율 있는 이벤트다.
소통하는 운영은 GM과 CM이 직업 유저와 소통하려 한다. 투명한 운영으로는 유저가 버그 접수 시 즉각적인 QA와 작업을 진행하고 3일 내 핫픽스(중요도에 따라 당일 고려)를 하려 한다. 최대한 유저 편의성 위주로 개선한다.
업데이트는 매월 2회 이상, 대규모 업데이트는 분기별 1~2회 준비한다. 건의사항 접수 및 피드백에 따른 직업별 밸런스 조정 작업도 함께한다. 이벤트는 유저 니즈가 큰 이벤트와 직접적으로 원활한 플레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관련해 그라비티 정기동 사업 PM은 “‘라그 글로리’는 이미 많이 소비된 ‘라그나로크’ 시리즈와 어떻게 하면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드릴 수 있을지 고민하면서 만들었다”라며 “한국 유저분들 특성에 맞춰 최적화했고 앞서 나온 글로벌 유저의견을 수렴해 완성도를 높였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그라비티 정주희 사업 PM, 정기동 사업 PM, 신지환 운영 담당과 함께한 일문일답이다.
Q. 동남아 시장에 ‘라그나로크: 리버스’로 출시된 작품인데, 성과는?
A.
정기동: 자세한 성과를 말씀드리기는 어려우나 글로벌 서비스 진행 후 괄목할 만한 성적을 냈다. 긍정적인 매출을 냈다.
Q. 후발 주자인 한국 유저는 뒤처진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해결 방법은?
A.
정기동: 론칭 때 지역별 새로 추가되는 서버만 한국과 통합이라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
Q. ‘라그 글로리’ 강점은?
A.
정주희: 가로/세로 인터페이스와 로그아웃 후에도 장비·아이템을 얻는 방치형 시스템, 글로벌 통합 거래소가 강점이다.
Q. 최적화는 어떻게 진행했는지?
A.
정기동: 가로/세로 모드 별도로 최적화를 진행해 작업량이 많다. 어떤 형태든 불편함 없이 플레이하실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Q. 방치형 콘텐츠로 유저가 얻는 이득은, 방치형만으로 원활한 플레이가 가능할지?
A.
정기동: 방치형을 통해서는 게임 내 희귀한 아이템을 바로 획득하실 수는 없다. 일반적으로는 MVP, MINI를 통해 최상위 아이템을 얻으실 수 있다. 다만, 희귀한 확률로 얻으실 수는 있다. 좀 더 깊이 있는 육성을 위해서는 수동 조작을 통한 플레이가 필요하다.
Q. 출시 시점 전직은 어디까지 나올지?
A.
신지환: 3차 직업군까지 나오는 상태다. 자세한 내용은 라운지 통해 가이드라인을 제공, 유저분들께 알릴 계획이다.
Q. 길드 커뮤니티 방식은?
A.
신지환: 길드 전용 채팅방이 따로 있다. 유저간 소통이 원활하도록 라운지에서 이벤트를 진행, 소통 기회를 제공하려 한다. 구체화한 계획은 없으나 추후 게임을 통해 선보이겠다.
Q. 소통하는 운영 로드맵이 있다면?
A.
신지환: 라운지와 문의·상담을 최대한 활용하려 한다. 즉각적으로 대응하는 게 목표다. 근무 중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유저 니즈를 취합, 즉시 개발 형태로 제안하려 한다.
Q. 조작 방식에 따른 이점은?
A.
정기동: 방치 콘텐츠가 있어 기본적으로 필드 맵에서 경험치 획득은 어렵다. 다만, 인스턴스 던전과 수동 조작 파티 레이드 등에서는 직접 조작을 요구한다. 게임 내 이벤트에서도 수동 조작 재미를 느끼실 수 있다.
Q. 다국어 지원은 어떻게 되는지?
A.
정기동: 다국적 길드는 구현돼 있지 않다. 추후 글로벌 길드와 길드전 같은 콘텐츠를 업데이트하려 한다.
Q. 중국 출시 계획은?
A.
정기동: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 어렵다. 추후 발표 예정이다.
Q. 3월 11일~18일 진행한 CBT 유저 평가와 출시 전 개선 사항은?
A.
신지환: 방치형과 잠깐잠깐 접속해도 성장할 수 있는 점에 호평이 나왔다. CBT 제공된 다양한 보상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CBT를 통해 받은 유저 의견을 토대로 내부 논의를 거쳐 완성도를 높였다.
Q. 마지막 한마디
A.
신지환: 재밌게 잘 즐겨 주셨으면 좋겠다.
정주희: 재밌게 즐기실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 중이니 많이 기다려 주시면 좋겠다.
정기동: 시리즈가 많이 있으므로, 저희만이 지닌 차별점을 살리려 노력했다. 방치형 콘텐츠를 통해 간편하고 편리하게 MMORPG를 즐기실 수 있도록 노력했다. 정식 출시 때 만나 뵙기를 기대한다.
겜툰 박해수 기자 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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