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펍지 스튜디오(이하 펍지)는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PlayerUnknown's BattleGround, PUBG, 이하 배틀그라운드) 동아시아 지역 통합 e스포츠 대회 ‘펍지 위클리 시리즈(PUBG WEEKLY SERIES: EAST ASIA, 이하 PWS)’ 페이즈(Phase) 1을 4월 14일부터 5월 23일까지 온라인 개최한다.
‘PWS’는 동아시아 지역을 통합해 진행하는 연 단위 시즌제 대회다. 연간 3회 열린다. 한국, 일본, 대만, 홍콩/마카오까지 4개 지역 프로팀이 연간 총상금 5억 원을 두고 온라인에서 대결한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2억1천3백만 원으로, 한국은 14개 팀이 참가한다.
페이즈 1은 4월 14일부터 5월 23일까지 진행된다. 매주 수, 목요일은 ‘위클리 서바이벌’이다. 매치 별 1위 팀이 토, 일요일 열리는 ‘위클리 파이널’에 진출한다. 하위 16개 팀은 금요일 ‘와일드카드’에 출전, 여섯 매치를 겨뤄 치킨(1위) 획득 상위 4개 팀이 ‘위클리 파이널’에 추가 출전 자격을 얻는다.
‘위클리 파이널’은 하루 다섯 매치씩 이틀 동안 치킨 획득 수로 순위를 정한다. 마지막 6주 차 금, 토 일요일은 상금 6천3백만 원을 걸고 ‘그랜드 파이널’을 연다. 5주간 ‘위클리 파이널’ 승리 팀과 치킨 수 상위 11개 팀이 대결한다. 하루 여섯 매치, 총 열여덟 매치를 치르고 가장 많은 치킨을 얻은 8개 팀이 6월 열리는 ‘펍지 콘티넨털 시리즈(PUBG Continental Series, PCS) 4 아시아’에 출전할 기회를 받는다.
이번 대회 출전 한국 팀은 T1, 아프리카 프릭스, 담원 기아, 다나와 e스포츠, 이엑템 스톰X, 매드 클랜, 젠지 e스포츠, 그리핀, ATA 라베가, 오피지지 스포츠, 고엔고 프린스, GPS 길비, 보여줄게, 노 코멘트까지 14개 팀이다. 이중 아프리카 프릭스와 GPS 기블리(구 브이알루 기블리), 젠지 e스포츠는 지난 대회에서 눈에 띄는 성적을 거뒀다.
지난 1월 6일부터 24일까지 열린 ‘PWS’ 프리 시즌(Pre-season)에서는 한국 팀 아프리카 프릭스(Afreeca Freecs)가 순위 73점, 킬 108점, 치킨 5개로 총점 181점을 얻으면서 압도적인 성적으로 우승했다. 2위 브이알루 기블리(현 GPS 기블리)는 순위 48점, 킬 110점, 치킨 0개로 158점, 3위 젠지 e스포츠는 순위 47점, 킬 99점, 치킨 2개로 146점을 기록한 바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펍지는 2021년 세계적인 우한 코로나(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코로나19) 확산으로 동아시아 통합 온라인 e스포츠 대회 ‘PWS’를 출범했다”라며 “1월 열린 프리 시즌에서 한국 팀이 좋은 성적을 거뒀는데, 페이즈 1에서는 어떤 팀이 ‘동아시아 제왕’ 자리에 오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텐더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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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펍지 PWS 페이즈 1 개최, ‘동아시아 제왕’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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