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이하 라이엇)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온라인 FPS '발로란트' 최상위 e스포츠 대회 '2024 발로란트 챔피언스' 개최지가 대한민국 서울로 정해졌다. 대회는 8월 1일붵 2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신지섭 아시아태평양 발로란트 e스포츠 총괄은 2월 14일 진행된 '2024 발로란트 챔피언십 투어(VCT)' 퍼시픽 킥오프 개막을 앞두고 진행된 미디어데이에서 "라이엇 게임즈는 '팬들이 있는 곳으로 우리가 찾아간다'라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라며 개최지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개최지로 서울을 선택한 이유는 팬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서다. 라이엇 분석에 따르면 한국은 e스포츠 문화가 깊이 자리잡은 국가로, 단순히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한다는 수준을 넘어 풍부한 e스포츠 관련 경험을 쌓은 파트너사와 게임 커뮤니티를 보유한 글로벌 e스포츠 산업 글로벌 허브다.
신지섭 총괄은 "개최지 선정에는 비용과 접근성, 인프라, 비자 발급 등을 고려해야 하며 동시에 어떻게 팬 분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할지도 따져야 했다"라며, "이러한 요소를 모두 고려했을 때 한국이 가장 좋은 선택지였다"라고 말했다.
2024 시즌 '발로란트' e스포츠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퍼시픽을 비롯해 EMEA, 아메리카 등 3개 권역에 새로운 팀이 합류했고, 신규 권역 'VCT 차이나'가 설립돼 11개 팀이 새로 경쟁에 참여했다. 새로 도입된 챔피언십 포인트 제도를 통해 중요 경기에서 탈락하더라도 모든 경기에서 최선을 다한 팀이라면 챔피언십 진출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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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발로란트 챔피언스, '글로벌 e스포츠 허브' 서울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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