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디드 레오파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CLEK)는 일본 게임사 D3PUBLISHER INC.(D3 퍼블리셔)가 개발한 신작 ‘지구방위군(Earth Defence Forces, EDF) 6’를 3월 14일 국내 정식 발매한다. 한국어 음성·자막 도입, ‘완벽 한글화’를 제공한다. 5편에 이어 2회 연속 정식 넘버링 타이틀 한국어화다.
‘지구방위군’은 정체를 알 수 없는 우주 생명체가 침략한 지구에서 적에게 맞서 싸우는 인류를 그린 3D 액션 슈팅 게임이다. 2003년 첫 작품이 나온 후 20년간 시리즈를 이어왔다. 2017년 출시(국내 출시 2018년 12월 11일)한 ‘지구방위군 5’에서 처음으로 음성·자막을 넣은 한국어판을 내놨다.
최신작인 ‘지구방위군 6’는 5편에서 이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5편 말미에 인류 문명이 붕괴한 상태에서 몇 년 후가 배경이다. 여러 가지 사건 후 지구에 남겨진 거대 생물이 인류를 습격해 오는 상황에 맞서는 이야기가 핵심 줄거리다.
관련해 D3 퍼블리셔 오카지마 노부유키 프로듀서는 “‘지구방위군’ 시리즈는 1·2편, 3·4편, 5·6편으로 줄거리가 이어진다”라며 “5편 마지막에 인류 붕괴를 표현했으므로, 6편에선 자연스레 황폐한 세계를 표현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카지마 노부유키 프로듀서는 “‘지구방위군 6’는 여태 나온 ‘지구방위군’보다 더 공들인 이야기 전개를 유저분들께 전해드리도록 노력한 작품이다”라며 “덕분에 2022년 8월 25일 발매한 일본에서는 ‘스토리가 이렇게 재밌고 충실할 줄 몰랐다’라는 평가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지구방위군 6’는 황폐화한 지구에서 살아남은 인류가 외계 생명체와 맞서는 과정이 핵심 콘텐츠다. 줄거리를 따라가면서 여러 가지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 임무는 싱글 플레이 외에 유저 최대 4명이 함께하는 멀티 플레이로도 즐길 수 있다. 모든 콘텐츠는 모두 한국어화 해 한국 유저가 플레이에 불편함이 없도록 만들었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등장하는 병과는 레인저·윙 다이버·에어 레이더·펜서 등 4가지이고 유저 선택에 따라 완전히 다르게 플레이할 수 있다. 적으로는 안드로이드, 정체를 알 수 없는 거대한 적, 각종 외계 생명체와 괴물들이 나온다. 각종 적에 대해 어떻게 공략할지를 고민하는 부분이 재미 요소다.
한 업계 관계자는 “CLEK는 D3 퍼블리셔 3D 액션 슈팅 신작 ‘지구방위군 6’를 3월 14일 국내 정식 발매하는데, 이에 앞서 게임피아와 협력해 3월 5일부터 패키지판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라며 “한국 유저가 모든 콘텐츠를 불편함 없이 즐기도록 음성·자막 모두 한국어화 한 ‘완벽 한글화’ 작품인 만큼, 국내에서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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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만평] CLEK 지구방위군 6, ‘완벽 한글화’ 발매 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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