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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VCT 마스터스 마드리드, ‘퍼시픽 대표 젠지’ 출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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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4-03-14 오전 9:4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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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 ‘발로란트’ 공식 글로벌 e스포츠 대회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마스터스 마드리드’가 3월 15일부터 25일까지 열린다. 퍼시픽(한국·일본·동남아시아·남아시아·인도·오세아니아),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아메리카스(북미·남미), 중국 4개 권역별 리그 ‘킥오프’ 상위 2개 팀씩 총 8개 팀이 겨루는 대회다. 한국 팀은 젠지 이스포츠(이하 젠지)가 출전한다.
‘VCT’는 전 세계 지역 단위 오픈 토너먼트 ‘챌린저스’와 퍼시픽·EMEA·아메리카스·중국 등 국제 리그, 국제 대회 ‘마스터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최상위 대회 ‘챔피언스’로 구성됐다. 4개 지역별 11개 팀씩 총 44개 팀이 2월~3월 ‘킥오프’를 통해 겨뤘고 상위 2개 팀이 ‘마스터스 마드리드’에 올랐다.
퍼시픽은 젠지와 Paper Rex(PRX), EMEA는 Karmine corp(KC)와 Team Heretics(TH), 아메리카스는 Sentinels(SEN)와 LOUD, 중국은 Edward Gaming(EDG)과 FunPlus Phoenix(FPX)가 대표다. 참가팀은 스위스 스테이지, 플레이오프(PO)를 거쳐 우승컵 주인을 가린다. 총상금은 50만 달러(약 6억5천만 원), 우승 상금은 25만 달러(약 3억2천만 원)다. 우승팀은 ‘챔피언스’ 출전 자격이 걸린 ‘VCT 점수’ 3점도 받는다.
스위스 스테이지는 3월 15일부터 19일까지다. 각 팀이 3전 2선승제로 3라운드에 걸쳐 같은 전적을 가진 팀끼리 대결한다. 1라운드는 KC와 FPX, 젠지와 LOUD, EDG와 PRX, SEN과 TH가 만난다. 2라운드는 1라운드에서 이긴 4개 팀과 진 4개 팀이 승·패자조로 나뉘어 겨룬다. 승자조 승리 2개 팀은 PO에 오르고 패배 2개 팀은 3라운드에서 패자조 승리 팀과 대결, 이긴 2개 팀이 PO에 진출하는 구조다.
PO는 3월 22일부터 25일까지다. 첫 경기는 2:0으로 올라온 팀과 2:1로 올라온 팀이 맞붙는 대진이다. 승리 팀은 승자조로, 패배 팀은 패자조로 가 한 경기를 더 치른다. 승자조는 승리 팀은 결승(그랜드 파이널)에 올라가고 패배 팀은 패자조 승리 팀과 한 경기(패자조 결승)를 더 한 후 이긴 팀이 결승에 진출한다. 패자조 결승과 최종 결승은 5전 3선승제다.
2021년부터 열린 ‘마스터스’는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2번, 독일 베를린, 덴마크 코펜하겐, 일본 도쿄에서 1번씩 진행됐다. 2021년은 SEN(스테이지 2)와 Gambit Esports(유럽, 스테이지 3), 2022년은 OpTic Gaming(아메리카, 스테이지 1)과 FPX(스테이지 2), 2023년은 Fnatic(유럽)이 우승한 바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라이엇 게임즈 ‘발로란트’ 국제 e스포츠 대회 ‘마스터스 마드리드’가 3월 15일부터 25일까지 열리고 한국 팀은 젠지가 ‘퍼시픽 대표’로 출전했다”라며 “퍼시픽은 2022년 PRX 준우승이 최대 성과이고 2024년부터 참가한 중국은 첫 우승컵 도전인 만큼, 이번 대회에서는 어느 지역이 우승컵 주인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유로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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