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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컴투스 서머너즈 워 한·일 국가대항전, ‘한국 승리‘ 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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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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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4-03-15 오전 9:47: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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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가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 라이벌전인 ‘서머너즈 워 한일 슈퍼매치 2024(이하 한일 슈퍼매치)’ 본선을 3월 9일 개최했다. 2023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대회다. 작년 12월부터 참가자를 모았고 2월 국가별 예선을 통해 다섯 명씩 대표팀을 뽑았다. 모든 경기 결과 한국팀 승리로 끝났다.
‘한일 슈퍼매치’는 ‘서머너즈 워’ 한국·일본 공식 국가 대항전이다. 첫 대회는 지난해 5월 20일 도쿄 신주쿠 루미네 제로(LUMINE 0) 경기장에서 열렸다. 국가별 5명이 대표팀으로 출전했고 팀 매치와 승자 연승전 등 경기 끝에 일본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번 대회는 2월 예선을 거쳐 한국에서는 주장 BEAT.D와 ZZI-SOONG, SCHOLES, SYN, GARRGARR가 출전했고 일본에서는 주장 KANITAMA와 TAKUZO10, VISHA10, NEAR, BLUEWHALE10이 대표로 나섰다. 각 대표팀은 2월부터 한 달간 합을 맞췄고 3월 9일 경기로 겨루게 됐다.
대회는 1·2부로 나뉘어 경기를 치렀다. 1부는 3전 2선승제 팀 매치, 1 대 1 대결, 태생 등급 합 20성 이하 다섯 마리 몬스터로 겨루는 20성 대전, 2 대 2 대결이었고 2부는 한쪽 팀 모든 선수가 패배할 때까지 3전 2선승으로 대결하는 승자 연승전으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한국팀 GARRGARR가 일본팀 NEAR에 2 대 0으로 압승하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이어진 두 번째 경기에서도 한국 ZZI_SOONG이 일본 BLUEWHALE10에 이겼다. 2 대 2 대전에선 일본 TAKUZO10과 VISHA10이 먼저 1승을 가져갔지만, 한국 SCHOLES와 SYN이 2연승으로 역전, 승리했다.
2부 승자 연승전은 GARRGARR가 BLUEWHALE10에 승리했으나 VISHA10에게 졌다. 이어서 SYN이 이기자마자 KANITAMA에게 패배하고 말았다. 그러나 ZZI_SOONG이 KANITAMA와 NEAR, TAKUZO10까지 세 명을 연달아 쓰러트리면서 한국팀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우승한 한국팀은 상금 1만 달러(약 1천3백만 원)를 받았다. 한국팀 MVP로는 ZZI_SOONG, 일본팀 MVP로는 VISHA10이 선정돼 각각 1천 달러(약 130만 원)이 상금으로 제공됐다. 관련해 ZZI_SOONG은 “지난해 너무 쉽게 승기를 내줘 한국 팬분들께 죄송했고 그래서 더 칼을 갈았다”라며 “통쾌한 설욕으로 온 힘을 다한 과업을 끝마친 기분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 업계 관계자는 “매해 ‘서머너즈 워’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SWC)’을 운영해 온 컴투스가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한국·일본 양국이 대결하는 라이벌 대회 ‘한·일 슈퍼매치’를 개최했다”라며 “일본에서 열린 첫 대회는 일본이 우승했는데, 한국에서 열린 두 번째 대회는 ‘한국 승리‘로 마무리 됐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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