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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VCT 마스터스 마드리드, 미주 대표 ‘Sentinels’ 우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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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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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4-03-28 오전 8:44: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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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 ‘발로란트’ 공식 글로벌 e스포츠 대회 ‘2023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마스터스 마드리드’가 미주(아메리카스) 대표 Sentinels 우승으로 마무리됐다. 3월 24일 진행된 결승전에서 퍼시픽 대표로 출전한 한국팀 젠지 이스포츠(이하 젠지)를 3:2로 이기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발로란트’는 지역 단위 대회 ‘챌린저스’와 퍼시픽(한국·일본·동남아시아·남아시아·인도·오세아니아)·EMEA(유럽·중동·아프리카)·아메리카스(북미·남미)·중국 등 국제 리그, 국제 대회 ‘마스터스’, 지역 최강팀이 모여 세계 최강을 가리는 ‘챔피언스’로 e스포츠를 운영 중이다.
3월 14일 개막한 ‘2024 VCT 마스터스 마드리드’는 4개 지역 국제 리그 11개 팀씩 총 44개 팀이 경합해 지역별 2개 팀씩 총 8개 팀이 출전한 대회다. 퍼시픽은 젠지와 Paper Rex(PRX), EMEA는 Karmine corp(KC)와 Team Heretics(TH), 아메리카스는 Sentinels(SEN)와 LOUD, 중국은 Edward Gaming(EDG)과 FunPlus Phoenix(FPX)가 나왔다.
대회는 3월 14일부터 18일까지 스위스 스테이지로 4개 팀을 가렸다. 스위스 스테이지 결과 1위 젠지, 2위 SEN, 3위 LOUD, 4위 PRX가 플레이오프(PO)에 올랐다. 젠지와 SEN은 2승 0패, LOUD와 PRX는 2승 1패였다. PO는 3월 21일부터 24일까지 열렸다.
PO 1차전에서 젠지는 PRX를 2:0으로 이겼고 SEN은 LOUD를 2:1로 이겼다. 이후 경기는 승자조와 패자조로 나뉘었다. 승자조에선 GEN이 SEN을 2:1로 이겨 결승에 선착했고, 패자조에서는 PRX가 LOU를 2:0으로 제압했다. 패자조 결승에서는 SEN이 PRX에 3:1로 승리, 결승에서 다시 젠지를 만나게 됐다.
결승은 박빙이었다. 1세트와 3세트는 젠지가, 2세트와 4세트는 SEN이 가져가면서 풀세트 접전을 치렀다. 마지막 5세트에서는 기세를 탄 SEN이 젠지를 압박했고 젠지는 힘이 빠진 모습으로 뒷심을 발휘하지 못하고 패배, SEN이 3:2로 최종 우승을 확정 지었다.
우승한 SEN은 25만 달러(약 3억3천만 원), 준우승한 젠지는 10만 달러(약 1억3천만 원), 3위 PRX는 6만5천 달러(약 9천만 원), 4위 LOUD는 3만5천 달러(약 5천만 원), 5위·6위 EDG와 KC는 1만5천 달러(약 2천만 원), 7위*8위 FPX와 TH는 1만 달러(약 1천만 원)를 받았다. 총상금은 50만 달러(약 6억7천만 원)다. SEN은 ‘챔피언스’ 진출 여부를 정하는 ‘챔피언스 포인트’ 3점도 얻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라이엇 게임즈 ‘발로란트’ 국제 대회 ‘2024 VCT 마스터스 마드리드’가 아메리카스 대표 SEN 우승으로 끝났다”라며 “SEN은 2020년 3월 9일 ‘발로란트’ e스포츠 팀을 창단 후 2021년 ‘챌린저스’와 ‘마스터스 베를린’을 우승하면서 두각을 드러냈으나 2022년·2023년에는 눈에 띄게 활약하지 못했는데, 2024년에는 아메리카스 첫 대회 ‘킥오프’에 이어 ‘마스터스 마드리드’까지 우승해 다음 대회 활약을 예고했다”라고 말했다.
그림 유로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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