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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펍지 PGS 4, ‘트위스티드 마인즈 우승’ 종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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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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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4-06-13 오전 6:59: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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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펍지)‘ 국제 e스포츠 대회 ‘펍지 글로벌 시리즈(PGS) 4’가 유럽 팀 트위스티드 마인즈(Twisted Minds, TWIS) 우승으로 끝났다. 우승한 TWIS는 상금 10만 달러(약 1억 4천만 원)와 최상위 대회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 참가 자격을 정하는 PGS 점수 300점을 얻었다.
‘PGS 4’는 글로벌 파트너 10개, 아시아 5개, 아시아 퍼시픽 4개, 아메리카스 3개, 유럽 2개 등 전 세 4개 권역에서 총 24개 팀이 모여 겨룬 국제 대회다. 3회 차 대회와 같이 중국 상하이에서 열렸고 6월 3일부터 9일까지 그룹 스테이지와 그랜드 파이널로 우승팀을 가렸다.
6월 3일부터 5일까지 그룹 스테이지는 24개 팀이 8개 팀씩 총 3개 조로 나뉘어 조별로 돌아가면서 맞붙었다(A대B, B대C, C대A). 조별 대결은 6개 매치씩 총 18개 매치를 진행하고 이를 통해 하위 8개 팀은 탈락, 상위 16개 팀은 그랜드 파이널에 오르는 구조였다.
그룹 스테이지 모든 경기 결과 지앤엘 이스포츠, 디플러스 기아, 소닉스, 아프리카 프릭스, 데이트레이드 게이밍, 웨이보 게이밍, 아머리 게이밍, 17 게이밍 등 8개 팀이 탈락했고 16개 팀은 그랜드 파이널에 올라 우승컵 주인을 가리게 됐다.
6월 7일부터 9일까지 그랜드 파이널은 16개 팀이 하루 6매치식 총 18개 매치를 겨뤘다. 모든 경기 결과 TWIS가 2 치킨(순위 1위), 순위 66점, 111킬, 총점 177점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위 이아레나(eA)는 142점(3치킨, 순위 60점, 82킬), 3위 버투스.프로(VP)는 137점(2치킨, 순위 58점, 79킬)이었다.
대회 MVP는 TWIS 소속 ‘이그잼플(xmpl)’ 아르튬 아다킨 선수가 뽑혔다. 파이널 스테이지 총 18개 매치에서 16개 팀 선수 64명 중 가장 많은 35킬, 23 어시스트, 6,881 대미지를 기록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내면서 팀 우승을 견인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랜드 파이널 진출 팀은 PGS 점수도 받았다. 우승한 TWIS는 300점, 2위 eA는 180점, 3위 VP는 120점을 받았고 4위부터 16위까지는 순위에 따라 차등 배분됐다. 한국 대표인 젠지는 10위로 일정을 마쳤고 상금 8천 달러(약 1천1백만 원)와 PGS 점수 40점을 얻었다.
한 업계 관계자는 “2022년 창단한 TWIS는 2023SUS ‘PGS 2’에서 준우승, 직전 대회인 ‘PGS 3’에서는 3위를 기록하면서 눈길을 끌었고 이번 대회에서는 우승컵 주인이 됐다”라며 “12월 열릴 ‘PGC 2024’ 참가 자격을 정하는 PGS 점수 누적 420점(120+300)으로 1위에 오른 만큼, 남은 대회에서도 성과를 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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