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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게임 만평] 국산 신작 3종 ‘D·D·D’, 글로벌 겨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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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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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4-07-23 오전 9:17: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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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게임 시장을 목표로 만든 국산 신작 3종이 서로 다른 게임성을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넥슨 ‘퍼스트 디센던트(The First Descendant)’, NHN ‘다키스트 데이즈(Darkest Days)’, 크래프톤 ‘다크앤다커 모바일(Dark and Darker Mobile)’가 그 주인공이다. 세 게임 모두 영어 알파뱃 ‘D’와 관련된 콘텐츠를 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넥슨 ‘퍼스트 디센던트’는 지구를 침략한 외계 생명체 ‘벌거스’에 저항하던 인류 중 얼음을 날리거나 불을 쏘고 몸에서 전기를 방출하는 등 마법 같은 힘을 각성한 ‘계승자(Descendant)’가 겪는 이야기를 그린 루터 슈터 장르 게임이다. 넥슨 자회사 넥슨게임즈가 만들었다.
핵심 콘텐츠는 다양한 능력을 지닌 캐릭터 ‘계승자’ 육성과 전투다. 각 캐릭터는 사용하는 무기, 모듈, 반응로, 외장 부품 4종에 따라 플레이 스타일이 바뀐다. 특히 능력을 강화하는 모듈은 캐릭터 스킬을 다르게 바꾸는 전용 모듈도 존재해 같은 캐릭터라도 모듈 설정에 맞춰 다른 경험을 할 수 있게 한다. 유저 취향에 맞춘 캐릭터 육성과 이를 활용한 전투가 핵심 재미다.
NHN ‘다키스트 데이즈’는 좀비 아포칼립스 세계관 속 ‘가장 어두운 나날(darkest days)’이라는 의미를 담아 이름을 지은 슈팅 RPG다. 황폐해진 세계를 배경으로 생존을 위해 극한 세계를 탐험하면서 겪는 인간 군상과 전투를 담았다. NHN 자체 개발 작품이기도 하다.
콘텐츠는 싱글 플레이와 멀티 플레이로 나뉜다. 싱글 플레이는 수십 시간 분량으로 줄거리를 전개하면서 전반적인 게임 플레이와 시스템을 설명한다. 멀티 플레이는 다른 유저와 협동하는 디펜스와 보스 레이드, 경쟁하면서 장비를 얻고 탈출하는 익스트랙션이 마련됐다.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NPC와 이야기를 즐기거나 다른 유저와 함께하는 전투가 재미다.
크래프톤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어둡고 어두운(dark and darker) 던전(dungeon)을 탐험하면서 괴물을 처치하거나 다른 경쟁자(유저)와 싸워 전리품을 얻은 후 귀환하는 익스트랙션 RPG다. PC 버전으로 나온 원작 IP(지식재산권)를 활용, 크래프톤 산하 블루홀스튜디오에서 100% 독자적으로 각종 애셋을 제작했다.
주요 콘텐츠는 ‘던전’ 탐험과 전투다. 전사·궁쉬마법사 등 여러 가지 직업 중 하나늘 고른 후 유저 최대 3명이 파티를 꾸려 탐험에 나선다. 이 과정에서 괴물이나 다른 유저를 처치하고 전리품을 얻는데, 사망하면 가진 모든 아이템을 잃고 던전 밖으로 나오게 된다. 아이템 획득과 탈출까지 ‘던전’ 내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이 주요 재미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PC와 콘솔 게임기, ‘다키스트 데이즈’는 모바일과 PC,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모바일 플랫폼을 지원한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7월 2일 출시 후 전체 플랫폼 추산 동시 접속자 수 50만 명 성과를 냈고 안정적인 운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다키스트 데이즈’는 7월 25일부터 31일까지 2차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진행한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8월 1일부터 11일까지 글로벌 대규모 테스트를 실시한다. 두 작품은 테스트를 통해 유저 의견을 받아 게임 완성도를 높인 후 2024년 연내 출시 예정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게임 시장을 목표로 만든 국산 신작 3종 ‘퍼스트 디센던트’·‘다키스트 데이즈’·‘다크앤다커 모바일’, ‘D·D·D’가 2024년 하반기 유저와 만난다”라며 “’퍼스트 디센던트’는 출시 후 성과를 내는 중이고 ‘다키스트 데이즈’와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유저 테스트를 앞둔 만큼, 세 게임이 앞으로 유저들로부터 어떤 평가를 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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