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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2024 LCK 서머 PO 3R, ‘결승 선착 젠지와 한화vsT1’ 결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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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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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4-09-04 오전 10:47: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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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LoL)’ 국내 정규 리그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플레이오프(PO) 3라운드(3R) 경기가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열렸다. 젠지 e스포츠가 결승전에 선착했고 한화생명e스포츠와 T1이 결승 진출전에서 맞붙게 됐다. 결승 진출전은 9월 7일, 결승전은 9월 8일 진행된다.
PO 3R는 8월 31일 정규 시즌 1위 젠지 e스포츠(이하 젠지)와 2위 한화생명e스포츠간 경기, 9월 1일 정규 시즌 3위 디플러스 기아(이하 DK)와 4위 T1간 경기로 구성됐다. 2라운드(2R)에서 이긴 젠지와 한화는 승자전에서, 진 DK와 T1은 패지전에서 맞붙는 상황이었다.
3R 1경기는 젠지가 3:1로 이겼다. 경기 전 중계진 승부 예측 결과는 만장일치로 젠지 승리였다. 1세트는 초반부터 양 팀이 킬 점수를 비슷하게 얻으면서 팽팽하게 전개됐다. 그런데 16분경 용 앞 전투와 20분경 바텀 전투를 한화가 승리, 승기를 잡았다. 이후 전투도 계속 이긴 한화는 33분경 젠지 본진을 파괴, 1점을 얻었다.
2세트도 초반에는 한화가 앞섰다. 그런데 10분경 용 앞 전투에서 젠지가 반격, 우위를 점했고 계속해서 이득을 쌓으면서 29분경 한화 본진을 부수고 1점을 만회했다. 3세트는 20분경까지 한화가 앞선 듯했으나 22분경 용 전투를 젠지가 승리하면서 뒤집었고 31분경 경기를 끝냈다.
마지막 4세트는 초반부터 앞서 나가는 젠지를 한화가 따라갔으나 역부족이었다. 12분경 전투부터 킬 점수가 벌어지기 시작했고 31분경 경기가 끝날 시점에는 킬 점수가 28:10으로 두 배 이상 차이 났다. 젠지는 이어진 전투도 계속 승리하면서 최종 점수 3:1로 가장 먼저 결승에 올라섰다.
이튿날 2경기는 T1이 3:1로 승리했다. 경기 전 승부 예측 결과는 10:5 T1 승리였다. 1세트는 초반부터 DK가 이득을 쌓으면서 앞섰다. T1은 따라가지 못했고 DK가 33분경 T1에게 점을 거뒀다. 2세트는 양 팀이 난전을 벌였다. 근소한 차이였던 승부는 28분경 DK 탑 2차 포탑 인근 전투 T1이 이기면서 기울었다. 이어서 DK 본진에 돌입한 T1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는 앞선 T1을 DK가 따라가는 모양새였다. 하지만 DK는 벌어진 차이를 좁히지 못했고 28분경 DK 본진 마지막 전투에서 킬 점수 7:21로 패배, T1이 역전했다. 마지막 4세트는 T1이 초반부터 압도했다. 11분경까지 T1이 7킬, DK는 0킬일 정도였다. 우위를 점한 T1은 이득을 굴려 나갔고 28분경 DK 바텀 2차 포탑 전투를 승리, 최종 점수 3:1로 결승 진출전에 올랐다.
이에 따라 9월 7일 결승 진출전은 한화와 T1이 맞붙게 됐다. 여기서 승리한 팀은 9월 8일 최종 결승에서 젠지와 우승컵 주인을 가린다. 결승 진출전과 최종 결승은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대회 총상금은 3억7천5백만 원이고 우승팀은 2억 원, 준우승팀은 1억 원을 받는다.
한 업계 관계자는 “‘2024 LCK’ 서머 PO 3R 경기 결과 ‘결승 선착 젠지와 한화vsT1’으로 결론이 났다”라며 “결승진출전에서 맞붙는 한화와 T1 중 어느 팀이 최종 결승에서 젠지와 대결할지, 세 팀 중 어느 팀이 우승컵 주인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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