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NC)가 8월 20일 출시한 ‘길드워 2’ 신규 확장팩 ‘잔티르 와일즈’에 유저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유저 의견을 반영해 나온 신규 콘텐츠 ‘홈스테드’와 모든 직업이 사용 가능한 신규 무기 ‘창’, 새로운 탑승물 ‘워클로’ 등이 유저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는다.
‘잔티르 와일즈’는 NC 산하 아레나넷이 만든 PC MMORPG ‘길드워 2’ 다섯 번째 확장팩이다. ‘길드워 2’는 2012년 오리지널 버전 출시 후 2015년 ‘가시의 심장’, 2017년 ‘패스 오브 파이어’, 2022년 ‘엔드 오브 드래곤즈’, 2023년 ‘시크릿 오브 옵스큐어’로 콘텐츠를 확장한 바 있다.
2022년 나온 ‘엔드 오브 드래곤즈’가 눈에 띄는 호평을 얻으면서 ‘길드워 2’는 출시 10년 만에 ‘제2 전성기’를 맞았다. 이를 이어 2023년부터는 연 1회 확장팩 출시와 분기별 대규모 업데이트로 새로운 콘텐츠를 추가할 계획도 나왔다.
‘시크릿 오브 옵스큐어’로부터 약 1년 만에 나온 ‘잔티르 와일즈’는 그간 유저들로부터 얻은 여러 가지 의견을 반영해 만든 확장팩이라 출시 전부터 유저 기대가 남달랐다. 게밍 출시 12년 만에 하우징 시스템 ‘홈스테드’가 추가됐고 전장에서만 쓰이던 탑승물 ‘워클로’와 일부 직업만 수중에서 쓰던 ‘창’을 필드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관련해 아레나넷 조슈아 데이비스 게임 디렉터는 “’잔티르 와일즈’는 연간 확장팩 출시와 정기 대규모 업데이트를 선보일 약속 결과물이다“라며 “게임에 접속할 때마다 새로운 재미를 느끼도록 다양한 콘텐츠와 기능을 지속해서 제공하려 한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길드워 2’는 ‘잔시르 와일즈’ 출시 이후 이어질 콘텐츠 추가 목표를 공개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새로운 전투 콘텐츠와 ‘홈스테드’ 꾸미기 아이템, 신규 캐릭터 강화 요소, 최종 단계 유저를 위한 전설 등급 신규 장비 등을 차례대로 선보인다.
PvE와 비교하면 유저 수가 많지 않은 PvP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즐길 거리 ‘푸시’도 마련했다. PvP를 처음 접하는 유저가 팀플레이와 액션에 익숙해지도록 만든 모드다. 지난 9월 10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베타 테스트를 진행했는데, 좀 더 플레이할 수 있게 해달라는 유저 의견이 공식 포럼에 여럿 나올 정도로 호평받았다.
한 업계 관계자는 “2012년 출시 10년 만에 두 번째 전성기를 맞았던 ‘길드워2’가 올해 8월 내놓은 다섯 번째 확장팩 ‘잔티르 와일즈’가 신규 콘텐츠 추가 및 업데이트 계획을 공개해 유저 호평 속에 서비스 중이다”라며 “2022년 맞이한 제2 ‘전성기’를 이어가려는 모습을 보이는 만큼, 앞으로도 성과를 지속할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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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만평] NC 길드워2 잔티르 와일즈, ‘전성기’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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