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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KeSPA 문체부 지정 ‘2025 e스포츠 시설’ 신규·갱신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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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4-11-25 오전 9:09:23
한국e스포츠협회(KeSPA)는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지정 2025년도 ‘신규 이(e)스포츠 시설’을 12월 9일까지 모집한다. 기초 경기시설 확보와 지역 e스포츠 문화 활성화를 위해 인터넷컴퓨터게임시설제공업(PC방)을 e스포츠 시설로 지정하고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정된 시설은 인증 현판·홍보물·대회 운영 교육·상금 등을 지원받는다.
지난 2020년 문체부는 이스포츠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PC방을 e스포츠 시설로 지정하고 지원하는 제도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PC방을 지역별 풀뿌리 e스포츠 지역 거점으로 확보하고 전반적인 PC방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제도적·행정적 서비스를 지원 중이다.
‘이스포츠 시설’은 이스포츠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경기·관람·중계 등 e스포츠 관련 부대 활동을 할 수 있는 시설을 뜻한다. 문체부 장관은 시설 확산 촉진을 위해 입지 조건과 시설 등을 고려, PC방을 ‘이스포츠 시설’로 지정할 수 있다. 시설 활성화를 위한 경비 전부 또는 일부를 지원 가능하다.
이와 함께 KeSPA로부터 e스포츠 교육 운영 교육, e스포츠 전문 심판 파견, 대회 홍보물 제작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여기에 KeSPA 및 시도e스포츠협회가 아마추어 대회를 개최하면 ‘이스포츠 시설’이 대회 장소로 우선 검토된다.
2025년부터 활동할 ‘이스포츠 시설’은 신청한 PC방 중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올해는 e스포츠 종목 게임물을 원활하게 실행할 수 있도록 기존보다 상향된 사양 PC 및 주변 기기를 보유하도록 지원 자격을 새롭게 바꿨다.
대회 진행에 적합한 좌석과 중계 시설 등 환경구축 여부와 최근 3년간 e스포츠 대회 실적도 검토 대상이다. 다만, 최근 3년간 대회 실적이 없더라도 대회 개최 계획안을 제출하면 ‘이스포츠 시설’로 지정될 수 있다. 12월 6일까지 서류 제출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시설 인증 기간은 2년이다. 이후 갱신 심사를 거쳐 유지 여부를 정한다. 2023년 지정된 시설은 갱신 심의를 위해 신규 시설 신청과 같이 12월 6일까지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올해부터는 PC방 대표자 한 명이 시설 다수를 신청할 수 있도록 변경됐다. 다만, 시설별 별도 관리인이 필요하다.
한 업계 관계자는 “문체부와 KeSPA가 2020년 출범한 ‘이스포츠 시설’ 지정 사업은 관련 시설에서 수년간 다양한 아마추어 대회가 열려 지역 e스포츠 발전과 문화, 기반 형성에 기여하는 효용성을 입증했다”라며 “또한, 문체부와 KeSPA는 12월 6일까지 ‘2025 e스포츠 시설’을 신규 모집하고 기존 시설이 2025년에도 자격을 이어갈지를 정하는 갱신 등록도 진행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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