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산하 넥슨게임즈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수집형 모바일 게임 '블루 아카이브'와 슈퍼캣이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바람의 나라: 연'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11월 25일과 11월 26일 각각 출시했다. 두 이모티콘 모두 출시 직후 판매 인기 순위에 오르며 넥슨 게임 IP가 지닌 저력을 과시했다.
11월 25일 출시된 '블루 아카이브' 이모티콘인 '청춘×학생×블루 아카이브'는 서브컬쳐 창작자 '마그넷(MaGnet)' 작가와 협업해 제작됐다. 11월 27일 오전 9시 기준 10대 인기 1위, 20대 인기 2위, 30대 인기 4위, 40대 인기 8위를 차지하며 전체 인기 1위에 올랐다.
이번 이모티콘은 '블루 아카이브' IP를 활용해 출시한 다섯 번째 이모티콘이자 이모티콘샵을 통해 정식 판매되고 전체 인기 1위를 기록한 네 번째 이모티콘이기도 하다. 그동안 '블루 아카이브' 카카오톡 이모티콘이 출시 직후 인기 1위를 기록하는 등 흥행을 이어왔던 요인으로는 첫째로 '블루 아카이브' IP가 지닌 인기가 꼽히며, 둘째로 '몰?루'나 '끼뺫' 같은 각종 유저 2차창작 밈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점이 영향을 미쳤다고 풀이된다.
다음날 출시된 '바람의 나라: 연' 이모티콘인 '바람은 도트티콘을 뿌려라'는 '바람의 나라' IP를 활용해 제작된 첫 카카오톡 이모티콘이다. '바람의나라'에 대한 추억을 가진 유저들을 공략하며 11월 27일 오전 9시 기준 30대 인기 2위에 올랐다. 30대 한정으로 '청춘X학생X블루 아카이브' 이모티콘보다 높은 순위이며, 전체 인기 순위 기준으로는 25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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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카카오톡 이모티콘, 전 연령대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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