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하트 스튜디오 신작 ‘프로젝트 C’가 유저 사이에서 ‘서브컬처 기대작’으로 떠오른다. 국내 최대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4’와 국내 최대 애니메이션·게임 축제 ‘AGF 2024’를 통해 유저 눈도장을 찍으면서 2025년 출시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프로젝트 C’는 2023년 처음 공개된 서브컬처 수집형 RPG다. 판타지 세계 학원을 배경으로 유저가 교관이 돼 서로 다른 특징을 지닌 미소녀 캐릭터를 지도하는 과정을 콘텐츠로 풀어냈다. 졸업까지 캐릭터와 함께한 후 이어지는 줄거리도 주요 즐길 거리다. 유저 선택에 따라 성장하는 캐릭터를 지켜보는 게 핵심 재미다.
캐릭터 육성 단계에서는 유저 선택에 맞춰 캐릭터가 서로 다른 스킬과 능력치를 지니면서 성장하게 된다. 같은 캐릭터라도 유저가 선택한 육성 방향에 따라 다른 능력을 갖추게 된다. 여러 가지 활동으로 캐릭터와 교감하는 과정에서 외형과 복장이 바뀌기도 한다.
전략적인 팀 전투도 주요 콘텐츠다. 유저가 직접 육성한 캐릭터로 팀을 구성, 서로 다른 특기와 포지션을 활용해 전투를 진행해야 한다. 유저 선택에 맞춰 캐릭터 성장 방향이 바뀌므로, 육성 단계부터 전투 콘텐츠도 고려해야 하는 전략적인 재미를 준다.
게임에 대해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관계자는 “‘프로젝트 C’에서는 매력적인 이야기를 지닌 캐릭터를 수집하고 육성해 능력치와 스킬, 외형이 모두 다른 유저 고유 캐릭터로 키워낼 수 있다”라며 “육성 종료 후 직접 키운 캐릭터들과 자동으로 진행되는 턴제 전투로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라고 밝혔다.
지난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열린 ‘지스타 2024’에서 ‘프로젝트 C’는 캐릭터 인기투표와 미니게임을 진행, 관람객과 소통했다. 12월 7일부터 8일까지 개최된 ‘AGF 2024’에서도 캐릭터 인기투표와 미니게임을 운영했고 게임 관련 퀴즈와 코스튬 플레이도 전개해 관람객 호응을 얻었다.
2025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프로젝트 C’는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첫 서브컬처 도전작이기도 하다. 2018년 5월 회사 설립 후 2021년 6월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출시해 양대 마켓 1위,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기술창작상 그래픽 부문·스타트업기업상·우수 개발자상까지 4관왕을 차지하면서 기술력을 증명한 만큼, 첫 서브컬처 게임에 적지 않은 기대가 모이는 상황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설립 후 첫 작품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통해 눈에 띄는 성과를 낸 게임사다”라며 “성과를 이어갈 후속작으로 준비 중인 ‘프로젝트 C’는 올해 ‘지스타 2024’와 ‘AGF 2024’를 통해 유저와 만나면서 ‘서브컬처 기대작’으로 부상(浮上)했는데, 내년 중 어떤 모습으로 유저를 찾아올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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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만평] 라이온하트 프로젝트 C, ‘서브컬처 기대작’ 부상(浮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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