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8일 출시된 캡콤 신작 '몬스터 헌터 와일즈'가 출시 사흘 만에 글로벌 800만 장 이상 판매고를 기록했다. PC와 게이밍 콘솔을 포한 전체 판매량으로, 캡콤 집계에 따르면 지금까지 캡콤이 발매한 모든 게임 중 가장 빠른 판매 속도다.
캡콤은 3월 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월 28일 출시된 '몬스터 헌터 와일즈'가 출시 사흘 만에 글로벌 800만 장 이상 판매돼 캡콤 역사상 가장 빠른 초기 판매량을 기록했다"라며, "캡콤은 앞으로도 뛰어난 게임 개발 능력을 발휘하고 유저 기대에 부응하는 독창적인 게임 타이틀을 계속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몬스터 헌터 와일즈' 는 2004년 첫 작품이 나온 헌팅 액션 ‘몬스터 헌터’ 시리즈 최신작이다. 유저가 거대한 몬스터를 수렵해 얻은 재료로 장비를 만들어 캐릭터를 강화한 뒤 더 강한 몬스터에 도전하는 게 핵심 콘텐츠인 게임 시리즈다. 이번 작품은 기존 시리즈 매력에 더해 캡콤 자체 개발 엔진인 RE 엔진으로 구현된 정교한 그래픽과 개선된 액션, 더 거대해진 필드 등이 특징으로 꼽힌다.
한편 캡콤이 3월 3일 발표한 인사 변경 통지에 따르면 2004년부터 '몬스터 헌터' 시리즈 개발에 참여해온 츠지모토 료조 PD가 캡콤 최고제품책임자(CPO)로 내정됐다. 정식 승진일은 4월 1일이다. 츠지모툐 료조 CPO 내정자는 캡콤 설립자인 츠지모토 켄조의 삼남으로, 2007년 처음 PD 직책을 맡은 뒤 지금까지 '몬스터 헌터' 시리즈를 이끌어 오고 있다. 이번 승진은 그간 '몬스터 헌터' 시리즈 흥행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