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게임 개발사 프롬 소프트웨어가 최근 PvPvE 신작 '더스크블러드'를 최초 공개한 가운데, 프롬 소프트웨어가 멀티플레이 게임에 치중한 개발사가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 미야자키 히데타카 대표가 직접 해당 우려를 부정했다.
'더스크블러드'는 4월 2일 최초 공개된 신작으로, 닌텐도 차세대 게이밍 콘솔인 스위치 2로 독점 출시될 예정이다. 2022년 '엘든 링' 이후 처음 출시되는 프롬 소프트웨어 완전 신규 IP라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그러나 5월 30일 발매 예정인 '엘든 링 밤의 통치자'에 이어 차기작인 '더스크블러드'까지 멀티플레이 위주 작품으로 발표되며 프롬 소프트웨어가 멀티플레이 위주 개발사로 전환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기도 했다.
닌텐도 공식 홈페이지에 게시된 개발자 인터뷰에서 미야자키 대표는 "'더스크블러드'가 온라인 멀티플레이를 핵심 콘텐츠로 삼는 작품이긴 하지만, '더스크블러드'를 출시한다는 사실이 곧 프롬 소프트웨어가 멀티플레이 중심 개발사로 전환한다는 뜻은 아니다"라며, "프롬 소프트웨어는 앞으로도 전통적인 싱글 플레이 중심 게임을 적극적으로 개발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미야자키 대표는 '더스크블러드'를 개발하게 된 계기에 대해 "항상 PvPvE 구조가 흥미롭다고 생각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게임 디자인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라며, "초인적인 액션이나 자유로운 전투 방식, 낭만적인 미학 등 새롭고 흥미로운 아이디어를 '더스크블러드'를 통해 선보이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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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롬 소프트웨어, “멀티플레이 중심 게임사 되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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