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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2025 FSL 스프링, Gen.G wonder08 ‘미니 트레블’ 달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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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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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5-06-18 오후 12:3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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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서비스 중인 일렉트로닉 아츠(EA) 온라인 축구 게임 ‘FC 온라인’ 국내 최상위 정규 리그 ‘2025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FSL)’ 스프링이 Gen.G wonder08(고원재) 우승으로 마무리됐다. 6월 14일 결승에서 wonder08은 T1 Ofel(강준호)을 상대로 세트 점수 3:2를 기록, 우승컵 주인이 됐다.
‘2025 FSL’은 올해 2월 4일 처음 공개된 ‘FC 온라인’ 국내 최상위 정규 리그다. 지속 가능하고 안정적인 리그로 확장할 계획에 따라 출범했다. 구단 프랜차이즈(구단에 리그 참여권을 부여하는 리그 체계) 도입, 리그 생태계 구축, 전문성 강화 등을 목표로 삼았다.
프랜차이즈 참가 구단은 T1, Gen.G, kt Rolster, DRX, BNK FEARX, Nongshim Redforce, DN FREECS, Dplus KIA 등 8개다. 첫 리그인 스프링은 3월 31일 개막해 8개 팀 선수 32명이 출전했고 4명씩 8개 조(A조~H조)로 나뉘어 4월 28일까지 총 48경기를 치렀다.
이를 통해 선정된 16명은 5월 19일부터 27일까지 16강 본선을 진행했다. 16강에서 이긴 8명은 6월 2일~3일 8강을 통해 승자를 가렸고 Dplus KIA JUBJUB(파타나삭), Ofel, wonder08, DN FREECS Shype(김승환) 4명이 4강에서 만났다.
6월 7일 진행된 4강 1경기에서는 Ofel이 JUBJUB을 3:1로, 2경기에서는 wonder08이 Shype를 3:2로 제압하고 결승전에 올랐다. 6월 14일 3위 결정전에서는 Shype가 JUBJUB을 3:1로 꺾고 최종 순위 3위를 차지했다. 같은 날 결승전도 열렸다.
대회 마지막 경기인 결승전은 서울 잠실 DN콜로세움에서 관중 200여 명과 함께하는 5전 3선승제 경기로 치러졌다. 공식 유튜브 채널과 협업 크리에이터 채널에서 생중계 방송도 진행했는데, 시청자 수 약 10만 명을 기록하면서 적지 않은 인기를 드러냈다.
결승전 1세트는 연장전까지 총 7골이 터지는 공방 끝에 wonder0-8이 1:0으로 이겼다. 2세트도 연장전까지 갔고 Ofel이 승부차기에서 승리했다. 3세트는 wonder08이 개인기·패스 플레이로, 4세트는 Ofel이 수비 집중력을 바탕으로 이기면서 균형을 맞췄다. 마지막 5세트는 wonder08이 후반전 3골 득점으로 Ofel 추격을 저지, 세트 점수 3:2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wonder08은 신인 선수가 출전한 첫 대회에서 우승하는 ‘로열로더’가 됐다. 특히 3월 13일~16일 열린 ‘2025 FSL 팀 배틀’ 스프링과 5월 8일~11일 개최한 ‘FC 프로 마스터스 2025’에 이어 ‘2025 FSL’ 스프링까지 우승하면서 2025년 상반기 대회 3개를 석권하는 ‘미니 트레블’ 대기록도 세웠다. 우승 상금은 개인 상금 5천만 원, 팀 상금 2억4천만 원이 수여됐다. 대회 총상금은 10억 원 규모다.
한 업계 관계자는 “넥슨이 서비스 중인 EA 온라인 축구 게임 ‘FC 온라인’ 국내 최상위 정규 리그 ‘2025 FSL’ 스프링이 , Gen.G wonder08 우승으로 마무리됐다”라며 “앞서 열린 ‘2025 FSL 팀 배틀’ 스프링과 ‘FC 프로 마스터스 2025’에서도 우승한 wonder08은 ‘2025 FSL’ 스프링 우승을 통해 ‘미니 트레블’을 달성했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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