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16'은 입장 시스템이 대폭 개편되고 미디어를 통해 게임사와 유저들을 이어주는 창구 역할을 하는 등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스타 2015'까지 관람객들의 연령 구분을 위해 현장에서 등급별 팔찌를 교환하는 입장 시스템을 고수했던 지스타조직위원회(이하 지스타조직위)는 많은 인원이 한꺼번에 몰릴 경우 대기시간이 오래 걸리고, 글로벌 전시회에 어울리지 않는 비효율적인 방식이라는 점을 들어 해당 시스템을 전면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기존의 시스템 대신 채택된 새로운 시스템은 온라인 예매를 통한 모바일 티켓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티켓 구매 사이트에서 티켓을 구매하면 모바일 기기로 해당 티켓이 전송되는 시스템이다. 모바일 티켓은 확인 절차가 간단해 입장 대기 시간을 크게 줄일 것으로 전망된다. 모바일 티켓 시스템 외에도 현장 티켓 구매도 여전히 유효하다.
지스타조직위는 "입장객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했다"며 "방문객 연령 확인은 각 기업들이 자사 부스에서 직접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 이어 글로벌 미디어 파트너로 참여하는 트위치는 게임쇼 전용채널에서 국내 게임사와 타이틀을 해외 유저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각 게임사의 개발자 및 기획자와 함께 게임을 시연하고나 소개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트위치가 진행 중인 e스포츠 대회의 주요 결승전 및 메인 이벤트와 해외 게임사들의 게임을 직접 시연할 수 있는 특별 게임 Zone도 마련되며, 세부사항은 트위치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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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지스타 2016'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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