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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매년 다른 'LoL 올스타전', 올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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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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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8-12-06 오전 11:23: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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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현직 프로 선수와 더불어 은퇴한 선수, 개인방송 진행자, 코스플레이어 등 '리그 파트너'도 초청한 '올스타전'이 열린다. 지난해 지역대항전 형태로 진행돼 경기 과열 양상이 진행됐던 '올스타전'이 2018년에는 LoL e스포츠의 한 해를 즐겁게 마무리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라이엇게임즈가 현지 시각 기준 12월 6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e스포츠 아레나에서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전(이하 올스타전)'을 개최한다. 라이엇게임즈는 '올스타전'에 참가할 프로 선수 2명을 팬 투표로 결정했으며, 이외에도 인기 프로 선수를 선정해 공식 초청했다.
한국에서는 SK텔레콤 T1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과 SKT T1에서 북미 100 씨브즈로 이적한 원거리 딜러 '뱅' 배준식이 가장 많은 득표를 얻어 선정됐다. 또한, 킹존 드래곤X에서 Gen.G LoL로 이적한 정글러 '피넛' 한왕호가 라이엇게임즈 공식 초청을 받아 참가한다.
중국에서는 '우지' 지안 쯔하오, 'MLXG' 리우 시유, '루키' 송의진, 북미에서는 '더블리프트' 일리앙 펭, '스니키' 자커리 스쿠데리, '리코리스' 에릭 리치, 유럽에서 '캡스' 라스무스 뷘터, '브록사' 매즈 브록-페데르센, ‘지쥬크’ 다니엘 디 마우로, LMS(대만/홍콩/마카오)의 '메이플' 이 탕 후앙과 '웨스트도어' 슈-웨이 리우 등이 참여한다.
지역별 유명 리그 파트너 역시 '올스타전'에 참가한다. 한국에서는 1세대 LoL 프로게이머로 활동한 '와치' 조재걸, '매드라이프' 홍민기, '캡틴잭' 강형우, '샤이' 박상면 및 LoL 해설 및 분석가로 활동하는 '빛돌' 하광석이 참가를 결정했다.
현지 시각으로 6일부터 8일까지 매일 오전 9시에 시작하는 '올스타전'은 북미와 유럽의 '지역별 라이벌전'으로 개막한다. 첫날에는 오전 10시 10분쯤 한국이 참가하는 '2대 2 자선 토너먼트'와 오후 2시 20분쯤 ‘페이커’ 이상혁과 ‘뱅’ 배준식이 출전하는 ‘1대 1 토너먼트’가 진행된다. '2대 2 자선 토너먼트'는 한국에서 '페이커' 이상혁과 '캡틴잭' 강형우가 참가한다.
둘째 날 오전 11시경부터는 ‘피넛’ 한왕호가 출전하는 ‘1대 1 토너먼트’ 경기가 열리며, 올스타전 셋째 날 오전 9시부터는 ‘동양 vs 서양 올스타 결전’이 열리고, ‘지역별 라이벌전’ 한국 대 중국전과 대망의 ‘1대 1 토너먼트’가 펼쳐진다.
이 밖에도 라이엇게임즈는 미국 LA 출신의 일렉트로닉 힙합 듀오 ‘더 시즈(The Seige)’와 함께 작업한 2018 LoL 올스타전 공식 테마곡 ‘Raise Up The Lights’를 공개했다. ‘Raise Up The Lights’는 웅장한 LoL 배경음에 공격적인 비트가 더해진 음원으로, '2018 LoL 월드 챔피언십'의 공식 테마곡인 ‘RISE’와 결승전 개막식에서 선보인 가상 걸그룹 ‘K/DA’의 신곡 ‘POP/STARS’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발표한 음원이다.
라이엇게임즈 관계자는 "'올스타전'이라는 이벤트 매치 성격에 맞춰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며 "현직 프로 선수뿐 아니라 스트리머, 코스플레이어 등 '리그 파트너'에 등록된 사람들까지 LoL에 대한 열정이 많은 사람을 초청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매년 올스타전 형태는 변했다. 한 번도 같은 적이 없었다. 지난해는 경쟁적인 느낌이 많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즐거운 이벤트가 되지 못했다는 의견이 있어 올해 방식을 다르게 정했다"며 "이벤트 성격이 강한 모드들과 더불어 '한국 대 중국 라이벌전'이나 '동양 대 서양' 매치 같은 긴장감 있는 경기까지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그림 텐더 / 글 겜툰 변인호 기자(araysian@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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