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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e스포츠 첫걸음’ 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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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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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9-12-19 오전 9:12: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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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RPG(이하 스마일게이트)가 자체 개발, 서비스 중인 PC MMORPG ‘로스트아크’ 정식 e스포츠 대회가 12월 28일 열린다. 이에 앞서 스마일게이트는 12월 14일부터 15일까지 128개 팀이 참가한 예선전을 통해 16개 팀을 선발했다.
지난 11월 9일 스마일게이트는 ‘로스트아크’ 첫 번째 e스포츠 대회 ‘로스트아크 인비테이셔널’을 개최했다. 게임 내 PvP 콘텐츠 상위 랭킹 유저를 초청한 총상금 350만 원 규모 이벤트 대회로, 유저 600여 명이 현장 방문, 생중계 동시 시청자 수 3,400여 명을 넘겨 ‘로스트아크’ e스포츠 성공 가능성을 보였다.
가능성을 확인한 스마일게이트는 정식 e스포츠 리그 ‘로스트아크 로열로더스’를 열기로 했다. 정식 리그인 만큼, 11월 13일부터 27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했고, 128개 팀, 총 384명이 참가한 예선전도 치러 본선에서 대결할 16개 팀을 뽑았다.
2020년 1월 19일까지 약 3주간 개최되는 ‘로스트아크 로열로더스’ 본선은 총상금 7천만 원, 우승 상금 3천만 원 규모로 운영된다. 12월 28일~29일 16강 A, B 조가 경기를 치르고 1월 4일~5일 16강 C, D조가 대결한다. 8강전은 1월 12일, 4강전은 1월 18일, 3, 4위전과 결승전이 1월 19일 열린다.
이와 관련해 스마일게이트 RPG 지원길 대표는 “’로스트아크’는 다양한 클래스와 섬멸전, 대장전 등 PvP 콘텐츠를 담아 e스포츠로 성장할 가능성을 가졌다”라며 “첫 번째 e스포츠 대회 ’로스트아크 인비테이셔널’을 통해 ‘보는 재미’를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원길 대표는 “두 번째 대회인 ’로스트아크 로열로더스’ 참가를 위해 전국에서 모인 128개 팀 예선 현장을 보면서 유저 성원을 확인할 수 있었고, 본선에 오른 16개 팀은 모두 전승으로 조별 예선을 통과해 기대감을 높였다”라며 “이를 바탕으로 ‘로스트아크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역설했다.
‘로스트아크’는 2011년 9월부터 개발한 쿼터 뷰 핵&슬래쉬 MMORPG다.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14'에서 처음 영상을 공개한 후 2016년 8월부터 2019년 5월까지 세 차례 CBT로 완성도를 높였다. 2018년 11월 7일 공개 서비스, 2019년 12월 4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공개 서비스 첫날부터 준비된 서버 6개 서버 모두 접속 대기열이 수만 명부터 적게는 수천 명에 이를 정도로 유저가 몰렸다. 동시 접속자 수는 35만 명을 돌파, PC방 인기 순위 점유율 15%를 넘겨 3위에 올랐다. ‘2019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는 대상, 인기 게임상, 기술창작상 기획/시나리오, 사운드, 그래픽, 캐릭터 부문 등을 받아 6관왕에 올랐다.
이런 성과에 힘입어 ‘로스트아크’는 e스포츠를 준비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자체 개발 FPS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 대회 ‘CFS(CrossFire Stars)’를 7년째 운영 중이고 ‘e스포츠 올림픽’으로 불린 ‘월드 사이버 게임즈(World Cyber Games, WGC)’도 운영 중이라 ‘로스트아크 로열로더스’에 적지 않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스마일게이트는 ‘CFS’를 2013년부터 운영한 경험을 토대로 2019년 총 16개 종목에서 111개국 4만여 명이 참가 신청, 34개국 506명이 최종 경쟁해 현장 관람객 12만 명, 13개 언어 생방송 중계 1억9천3백만 명 이상 시청한 ‘WCG’를 무사히 진행했다”라며 “이를 바탕으로 ‘로스트아크 로열로더스’를 시작해 ‘로스트아크 e스포츠 첫걸음’을 떼려 한다”라고 말했다.
그림 텐더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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