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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e스포츠 만평] VSG 배틀그라운드 스매쉬 컵 우승, ‘리빌딩 성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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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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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0-05-12 오전 7:1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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펍지주식회사(이하 펍지) 배틀로얄 게임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PUBG, 이하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프로-아마추어 온라인 대회 ‘배틀그라운드 스매쉬 컵(Battlegrounds Smash Cup, BSC)’ 2020 시즌 2에서 VSG가 우승했다.
‘BSC’는 ‘배틀그라운드’ 프로팀과 아마추어팀이 함께 참가하는 대회다. 2020년 1월 16일부터 19일까지 첫 시즌이 운영됐다. 2019년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리그 활동 프로팀과 정규 클럽 대회 1위 아마추어팀 세 개까지 총 32개 팀이 참가해 총상금 8천만 원을 두고 겨뤘다. 다나와 e스포츠가 우승했다.
시즌 2는 총상금 5천만 원을 두고 26개 팀이 경쟁했다. 4월 30일 오픈 예선과 5월 2일 오픈 결선을 통해 아마추어 5개 팀을 뽑았고 5월 7일 본선에서는 ‘BSC’ 2020 시즌 1 참가 팀과 ‘PGS : Berlin(펍지 글로벌 시리즈: 베를린)’ 한국 대표 선발전 참가 팀을 더한 총 16개 팀이 승부를 벌였다.
5월 8일부터 9일까지 열린 결선에는 본선 상위 6개 팀과 ‘BSC’ 2020 시즌 1 상위 입상 팀까지 총 16개 팀이 참가했다. 경기는 자기장 페이즈 별로 차등 지급하는 순위 포인트 31점과 킬 포인트 80점을 처음으로 도달하는 팀이 우승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결선 1일 차에 VSG는 순위 포인트 14, 킬 포인트 43점으로 1위에 올랐다. 그 뒤를 오피지지가 순위 포인트 12, 킬 포인트 55로 바짝 쫓았다. 2일 차에 첫 경기인 6라운드부터 1위에 오른 VSG는 9라운드까지 생존 포인트 32점을 채우면서 우승에 가까워졌다.
마지막 경기로 예정된 10라운드에서 VSG는 킬 포인트 12점을 얻었으나 승부가 나지 않아 연장 11라운드까지 경기를 치렀다. 11라운드에서는 10분 만에 생존자가 10명 남는 격전 끝에 VSG가 킬 포인트 3점을 따내 우승을 확정했다.
모든 경기 끝에 VSG는 킬 포인트 81점, 순위 포인트 32점으로 1위에 올라 우승을 차지했다. MVP는 VSG ‘위키드(WICK2D)’ 김진형이, 준우승은 오피지지, 3위는 라베가로 결정됐다. 각각 상금 3천만 원, 5백만 원, 1천만 원, 5백만 원을 받았다.
한 업계 관계자는 “‘스타로드(Starlord)’ 이종호, ‘헐크(Hulk)’ 정락권, ‘폭시(Foxy)’ 이재호와 계약을 유지, 2019년 12월 ‘환이다(Hwan2da)’ 장환, ‘댕채(Daengchae)’ 김도현과 계약을 종료한 VSG는 2020년 3월 ‘위키드’ 김진형, ‘멘털(Menteul)’ 임영수를 영입, 4월 ‘야크(Yakk)’ 김보현을 코치로 전환했다”라며 “2019년 1월 ‘펍지 아시아 인비테이셔널(PAI)’ 우승 후 484일 만에 우승을 차지하면서 리빌딩에 성공한 모습을 보였다”라고 말했다.
그림 텐더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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