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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챌린저스 강등 그리핀, ‘선수 거취’ 관심 집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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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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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0-05-14 오전 1:02: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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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이하 라이엇) MOBA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이하 LoL)’ e스포츠 팀 그리핀(Griffin)이 소속 선수 거취를 논의 중이다. 공식 SNS를 통해 선수들과 면담으로 계약 종료 혹은 다른 옵션을 논의 중임을 밝혔다.
그리핀은 5월 12일 공식 SNS에서 “선수들과 면담을 통해 계약 종료 또는 다른 옵션들을 논의하고 있다”라며 “소식이 정해지는 대로 공지하도록 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응원해주신 팬분들께 죄송하고 감사하다”라며 “달라진 그리핀으로 돌아오겠다"라고 전했다.
국내 ‘LoL’ 정규 e스포츠 리그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에서 2020년 스프링 시즌까지 활동한 그리핀은 2017년 ‘LCK’ 하부 리그 ‘LoL 챌린저스 코리아(이하 챌린저스)’ 스프링 시즌에 처음 합류한 팀이다.
‘챌린저스’ 첫 출전에 14전 3승 11패 득실 -11, 2라운드 전패하면서 전체 8개 팀 중 7위로 시즌을 마쳤다. 같은 해 서머 때는 1라운드 7전 3승 4패라는 좋지 않은 기록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그런데 2라운드에서 7전 5승 2패로 달라진 모습을 보였고 8승 6패 득실 +3으로 같은 점수를 낸 APK 프린스와 순위 결정전 끝에 승리, 시즌을 3위로 마쳤다.
2018년 스프링 시즌에서는 14전 전승 득실 +26, 1라운드 무실세트 전승으로 승강전에 진출했다. 2018년 서머 승강전에서 MVP와 콩두 몬스터를 격파, ‘LCK’ 입성에 성공한 그리핀은 ‘2018 LCK’ 서머 시즌 1라운드 9전 8승 1패, 2라운드 9전 5승 4패, 총 13승 5패 득실 +15로 2위에 올랐다. 결승에서는 kt롤스터에 패배, 준우승했다.
‘2019 LCK’ 스프링에서 그리핀은 1라운드 9전 전승, 2라운드 9전 6승 3패, 총 15승 3패 득실 +23으로 1위에 올랐다. 결승에서는 SKT T1에 패배, 준우승했다. ‘2019 LCK’ 서머에서는 13승 5패 득실 +16으로 1위에 올랐다. 결승에서는 다시 한번 SKT T1에 지면서 준우승했다.
‘LCK’ 입성 직후 3시즌 연속 준우승 기록을 세운 그리핀은 ‘2019 롤드컵’ 직전 김대호 전 감독 경질과 ‘카나비’ 서진혁 선수 불공정 계약, 인권 침해에 준하는 계약서 등으로 논란이 일었다. 이후 팀을 새로 꾸려 ‘2020 LCK’ 스프링에 참가했고 5승 13패 득실 -13으로 10위에 그쳐 승강전에 진출했다.
승강전에서는 ‘챌린저스’ 서라벌 게이밍에 1:2, ‘LCK’ 샌드박스 게이밍에 0:2로 패배, ‘챌린저스 강등을 확정했다. 2021년부터 ‘LCK’에 프랜차이즈가 도입되므로, 그리핀은 마지막 승강전에서 ‘챌린저스’로 강등된 팀이 됐다.
한 업계 관계자는 “’챌린저스’ 7위 팀에서 ‘LCK’로 승격, 3시즌 연속 준우승을 달성한 그리핀은 2019년 구설에 오른 후 팀을 재구성, 새 출발 하려 했으나 승강전 끝에 ‘챌린저스’로 강등됐다”라며 “팀 내부에서 선수 거취를 논의 중이고 ’LCK’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보인 선수가 있는 만큼,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림 텐더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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