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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게임 만평] 대한민국 국민 70% 게임 유저, 하반기 ‘게임법 전면 개정’ 주목
작성자 : 등록일 : 2020-08-10 오전 12:23:24


우리나라 국민 70% 이상이 게임을 즐기는 유저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게임 유저 실태를 분석, 7월 31일 발표한 ‘2020년 게임이용자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6월 이후부터 최근까지 국민 70.5%가 게임을 이용, 2019년(65.7%) 대비 4.8% 증가했다.

‘2020년 게임이용자 실태조사’ 보고서는 우리나라 국민이 즐기는 게임 분야, 연령, 성별에 따른 상세한 내용이 기술됐다. 우선 게임 분야별 이용률을 보면 모바일 게임이 91.5%로 가장 높고, PC 게임이 59.1%, 콘솔 게임이 20.8%, 아케이드 게임이 10% 순으로 조사됐다.

남성 게임 이용률은 73.6%로, 67.3%인 여성보다 높게 나왔으나 모바일 게임은 남성이 63.7%, 여성이 64.7%, 아케이드 게임은 남성이 6.7%, 여성이 7.4%로 여성 유저가 좀 더 많았다. PC 게임은 남성이 53.3%, 여성이 29.5%였고 콘솔 게임은 남성이 16.4%, 여성이 12.8%를 차지했다.

연령으로 보면 10대가 91.5%, 20대가 85.1%, 30대가 74%, 40대가 76.6%, 50대가 56.8%, 60세에서 65세는 35%가 게임을 즐겼다. PC 게임 이용률은 10대가 58.8%, 20대가 69.7%, 30대가 48.1%, 40대가 43.3%, 50대가 22.4%, 60세에서 65세는 4.2%로 드러났다.

모바일 게임 이용률은 10대가 82.4%, 20대가 73.9%, 30대가 67.9%, 40대가 72.3%, 50대가 52.1%, 60세에서 65세는 31.9%다. 콘솔 게임은 10대가 10.4%, 20대가 19.4%, 30대가 25.8%, 40대가 20.7%, 50대가 5.9%, 60세에서 65세는 0%였고 아케이드 게임은 10대가 4%, 20대가 12.6%, 30대가 8.8%, 40대가 10.8%, 50대가 3.0, 60세에서 65세는 0%다.

PC 게임은 20대가 가장 많이 즐기고 다음으로 10대, 30대, 40대 순이였다. 모바일 게임은 10대가 가장 많이 하고 20대, 40대, 30대가 뒤를 이었다. 콘솔 게임 유저는 30대가 가장 많고 40대, 20대, 10대 순으로 나왔다. 아케이드 게임은 20대가 가장 많이 했고 30대와 40대, 10대가 뒤를 따랐다.

보고서에 대해 콘진원 관계자는 “이번 조사 보고서는 전국 만 10세부터 65세 일반인 3,084명을 대상으로 게임 이용 실태 및 현황, 게임에 대한 인식 등에 대한 설문 조사 및 면접 조사를 통해 작성됐다”라며 “향후 게임산업 육성과 투자 활성화를 위한 정책 수립 기초자료로 활용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대한민국은 게임산업 기반 조성, 게임 이용 사항 지정, 게임산업 진흥, 건전한 게임문화 확립을 위해 제1장 총칙, 제2장 게임산업 진흥, 제3장 게임문화 진흥, 제4장 등급분류, 제5장 영업질서 확립, 제6장 보칙, 제7장 벌칙으로 구성된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을 2006년 10월부터 시행했다.

그런데 제정 후 15년 동안 PC, 콘솔에서 모바일로 플랫폼이 확대되고 기술이 발전해 게임 제공과 유통 방식이 바뀌면서 각계각층에서 변화한 환경을 반영해 현실에 맞고 미래에 적용할 수 있는 법 개정을 요구하게 됐고 정부는 2020년 연내 전면 개정을 추진하게 됐다.

이에 따라 문체부 주최, 콘진원, 게임물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지난 2월 18일 열린 ‘게임산업 재도약을 위한 대토론회’에서는 제1장 총칙, 제2장 게임문화 진흥, 제3장 게임산업 진흥, 제4장 등급분류, 제5장 게임사업, 제6장 게임이용자 보호, 제7장 사업자에 대한 지도와 감독, 제8장 보칙, 제9장 벌칙으로 구성된 ‘게임사업법’ 초안이 공개됐다.

하지만 문체부 소관 66가지 법률 중 영화, 비디오, 출판과 달리 유일하게 ‘게임’만 ‘사업법’으로 법제를 변경한 점과 개정안 내 게임 진흥 관련 부분은 모호하게 돼 있고 규제 관련 내용은 명확하게 지정한 형태라 게임 업계로부터 ‘게임 규제 강화법’이 아닌지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콘진원이 발표한 ‘2020년 게임이용자 실태조사’ 보고서를 통해 우리나라 국민 70% 이상이 게임을 즐기는 정황이 드러났다”라며 “3천6백만 명에 이르는 게임 유저가 올해 하반기 실시할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게임법) 전면 개정’을 주목하는 만큼, 게임산업 관계자 모두가 이해할 수 있도록 바뀌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그림 텐더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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