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자드) FPS 게임 ‘오버워치(Overwatch)’ 공식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오버워치 리그(Overwatch League)’ 2020시즌 플레이오프 결과 상하이 드래곤즈, 샌프란시스코 쇼크, 서울 다이너스티, 필라델피아 퓨전이 그랜드 파이널 진출에 성공했다.
올해 ‘오버워치 리그’는 우한 코로나(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코로나19) 여파로 아시아, 북미 디비전 소속 팀별 경기 분배 방식과 일정에 차이가 있어 출전한 20개 팀 모두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정규 시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수록 포스트시즌에서 높은 시드를 받도록 해 자연스러운 경쟁을 유도했다.
포스트시즌은 플레이-인이 9월 4일부터 5일까지 열렸고 플레이오프가 9월 6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됐다. 플레이-인 결과 아시아에서는 광저우 차지, 뉴욕 엑셀시어, 상하이 드래곤즈, 서울 다이너스티가 나왔고 북미에서는 샌프란시스코 쇼크, 애틀랜타 레인, 워싱턴 저스티스, 파리 이터널, 플로이다 메이햄, 필라델피아 퓨전, LA 글래디에이터즈, LA 발리언트가 올라왔다.
아시아 디비전 플레이오프는 승자 결승에서 상하이 드래곤즈가 서울 다이너스티를 3:2로 꺾었고 패자 결승에서 서울 다이너스티가 뉴욕 엑셀시어를 3:0으로 이기면서 그랜드 파이널 진출을 확정했다. 북미 디비전은 승자 결승에서 샌프란시스코 쇼크가 필라델피아 퓨전을 3:1로 꺾었고 패자 결승에서 필라델피아 퓨전이 워싱턴 저스티스를 3:0으로 이기면서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했다.
이번 시즌은 아시아, 북미 두 지역으로 나눠 정규 시즌을 진행했으므로, 포스트시즌도 두 지역에서 열렸고 그랜드 파이널도 4개 팀이 나서게 됐다. 이에 따라 그랜드 파이널은 4강, 패자 1라운드, 승자 결승, 패자 결승은 3선승제로, 최종 결승은 4선승제로 운영된다.
각 팀은 9월 중순 한국에 입국, 2주간 격리 절차를 거쳐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한국 서버를 통해 온라인에서 대결한다. 다만 국가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우리나라 입국이 어려울 때는 아시아와 북미 디비전이 따로 그랜드 파이널을 진행하고 역대 최초로 우승팀이 2곳 나올 수도 있다.
최종 승리 팀은 우승 상금 150만 달러(약 18억 원)와 우승 트로피를 받는다. 2위부터 4위 팀까지는 각각 75만 달러(약 9억 원), 45만 달러(약 5억4천만 원), 33만 달러(4억 2천만 원)를 지급한다. 우승팀이 2곳일 경우, 지역별 우승팀은 100만 달러(약 12억 원), 준우승팀은 50만 달러(약 6억 원)를 받는다.
한 업계 관계자는 “’오버워치 리그’는 세계적인 코로나19 창궐에 대응해 역대 최초로 온라인 결승을 개최하게 됐다”라며 “상하이 드래곤즈, 샌프란시스코 쇼크, 서울 다이너스티, 필라델피아 퓨전 등 ‘온라인 결승 진출 4개 팀’이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에서 열릴 그랜드 파이널에서 어떤 경기를 보일지 관심을 끈다”라고 말했다.
그림 텐더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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