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e스포츠협회(Korea e-Sports Association, KeSPA)와 한국프로축구연맹(The Korea Professional Football League, K League)이 일렉트로닉 아츠(Electronic Arts, EA) 온라인 축구 게임 ‘피파 온라인 4(FIFA Online 4)’ e스포츠 대회 ‘2020 eK리그(eKLEAGUE)’를 공동 주최한다.
‘2020 eK리그’는 스포츠연맹 소속 프로 구단이 모두 참여해 전국 22개 K리그 구단을 거점으로 한국 최고 eK구단을 가리는 대회다. 프로 연계 공식 대회로, 우승하면 ‘EA 챔피언스 컵(EA Champions Cup, EACC)’ 한국 대표 선발전 오프라인 예선 진출권도 얻는다.
참가 자격은 대한민국 국적 만 16세 이상이므로, 누구나 출전할 수 있는 오픈 프로암(Professional and Amateur, Pro-AM, 프로-아마추어 출전 가능) 대회다. 헌법에 위배 및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자, 군 복무자(현역 및 사회 복무요원)는 제한된다. 3인 1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는 10월 25일까지 모집한다. 예선전은 10월 31일부터 11월 22일까지 진행한다. 이를 통해 K리그 22개 구단 대표팀을 선발하는데, 구단별 최대 32강 싱글 토너먼트를 거쳐 1위 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본선은 12월 11일부터 20일까지 4개조 풀리그로 열린다. 조별 1, 2위가 결선에 올라 2021년 1월 2일부터 16일까지 8강, 4강, 결승전을 치른다.
예선을 통과한 팀에는 각 구단 공식 ‘피파 온라인 4’ e스포츠 대표팀으로 위촉돼 소속팀 유니폼과 게이밍 장비를 지원한다. 우승팀은 상금 1천만 원과 ‘EACC’ 한국 대표 선발전 오프라인 예선 진출권, 게이밍 의자 등을 받는다. K리그 시상식 같은 행사에도 초청된다. 2, 3등 팀은 각각 상금 5백만 원, 2백만 원이 수여된다.
지난 6월 9일 한국e스포츠협회는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프로 축구와 e스포츠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 때 전국단위 e스포츠 대회 ‘eK리그’ 개최를 협의했다. 공식 심판 파견, 상위 대회 연계 등 대회 공신력을 높이고 e스포츠와 K리그간 통합 마케팅을 추진해 e스포츠 동호인 확대에 힘쓰기로 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e스포츠와 프로축구 간 상호 협력으로 국내 최초 22개 K리그 프로팀이 함께하는 e스포츠 대회 ‘2020 eK리그’가 성사됐다”라며 “구단과 연계한 프로암 대회인 만큼, 앞으로 큰 무대에서 활약할 가능성 있는 신인 선수를 발굴할 장으로도 기대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림 텐더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