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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e스포츠 만평] LCK CL 2주 차, 3승 1패 ‘4강 체제’ 성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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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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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1-02-01 오전 12:24: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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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이하 라이엇)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이하 LoL)’ 국내 정규 e스포츠 대회 ‘LoL 챔피언스 코리아(Champions Korea, 이하 LCK)’ 공식 2군 대회 ‘LCK 챌린저스 리그(LCK Challengers League, 이하 LCK CL)’ 2주 차 경기가 1월 25일부터 26일까지 열렸다. 3주 차 경기는 2월 1일, 2일 이틀간 열린다.
2주 차는 그 어느 때보다 치열했다. ‘LCK’와 마찬가지로 무패(無敗)인 팀이 한 팀도 없었다. 서부리그(‘LCK CL’ 참가 10개 팀 중 정규 시즌 1~5위 팀)와 동부리그(‘LCK CL’ 참가 10개 팀 중 정규 시즌 6~10위 팀) 간 격차도 점차 드러나고 있다. 특히 농심 레드포스는 경기력이 좋지 않아 전패(全敗)를 기록 중이다.
‘2021 LCK CL’ 스프링 3주 차 시작 전, 눈에 띄는 팀을 꼽자면 상위 4개 팀을 고를 수 있다. kt롤스터, 프레딧 브리온, 담원 기아, T1까지 각자 3승 1패, 세트 득실 3-1, 득실차 +2를 기록한 ‘4강’이다. 그 밑으로는 한화생명 e스포츠와 젠지 e스포츠, 리브 샌드박스가 2승 2패, 아프리카 프릭스와 DRX가 1승 3패로 추격하고 있다.
‘4강’ 중에서도 kt롤스터와 T1은 3연승을 기록한 바 있어 유저들로부터 좀 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kt롤스터는 아프리카 프릭스, 담원 기아, 리브 샌드박스를, T1은 리브 샌드박스, 젠지 e스포츠, 농심 레드포스를 순서대로 격파하면서 3연승했다.
두 팀이 다른 점은 kt롤스터는 시즌 첫 경기에 패배한 후 3연승 했고 T1은 시즌 시작부터 3연승 후 1패한 점이다. kt롤스터에 1패를 안긴 팀은 한화생명 e스포츠고 T1에 첫 패배를 선사한 팀은 프레딧 브리온이다.
이에 따라 이번 시즌 ‘LCK CL’은 T1과 담원 기아가 2승 무패로 치고 나간 1주 차와 달리 서로 물고 물리는 관계로 3승 1패를 기록한 kt롤스터, 프레딧 브리온, 담원 기아, T1 ‘4강 체제’가 성립됐다. 그러나 한화 생명 e스포츠, 젠지 e스포츠, 리브 샌드박스 중 중위권 팀도 상위권 팀을 잡는 등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으므로, 3주 차에는 또다시 순위가 바뀔 가능성이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2021 LCK CL’ 스프링은 2주 차 모든 경기 결과 무패 팀이 없는 점에서는 ’2021 LCK’ 스프링과 같으나 두각을 드러낸 ‘4강 체제’가 성립된 점에서는 다른 모습이다”라며 “’4강’을 바짝 쫓는 팀들도 절대 밀리지 않는 실력을 드러낸 만큼, 3주 차에는 어떤 경기를 통해 순위가 바뀔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텐더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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