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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신규 유저들을 위한 완전판, 이스 X 프라우드 노딕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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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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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5-08-26 오후 11:57: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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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디드 레오파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CLEK)는 니혼 팔콤이 개발한 '이스 X -프라우드 노딕스-(이하 프라우드 노딕스)'를 8월 21일 정식 출시했다. '이스 X -노딕스-(이하 노딕스)'를 업그레이드 한 완전판으로, 원본 게임과 마찬가지로 국내 심의기관으로부터 미성년자 이용불가 등급을 부여받았다.
전반적인 게임 플레이에 대한 내용은 이미 오리지널 버전 리뷰 당시 다룬 만큼, 이번에는 완전판에서 추가된 내용에 대해 간략히 다루고자 한다.
'프라우드 노딕스'로 넘어오며 생긴 가장 큰 변화는 새로운 지역인 '욀란드 섬'과 신규 등장인물 카누트·아스트리드다. 메인스토리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내용이지만, 서브콘텐츠로 즐기기에는 나쁘지 않은 분량이다.
새로 추가된 퍼즐들이 기존 퍼즐들과 다른 방식의 풀이를 요구하기 때문에, 퍼즐 미니게임을 즐기는 유저라면 흥미롭게 플레이 할 수 있다.
플레이 중간에 신규 지역이 추가되며 유저들에게 추가 성장 기회가 제공되었음을 감안했는지 후반 지역 일부 몬스터의 레벨이 상향 조정됐으며, 무작위로 강화된 적이 출연하기도 한다.
제한된 시간 동안 다양한 기믹과 강화된 적을 상대해야 하는 엔드콘텐츠 던전 '신역 무스펠하임'도 추가됐다. 던전에 도전해 얻은 아이템으로 던전의 세부 내용(제한 시간, 적 능력 등)을 유저가 직접 바꿀 수 있기 때문에, 파고들기 요소를 좋아하는 유저라면 환영할만한 콘텐츠다.
오리지널 버전에서 판매됐던 모든 DLC가 정식 게임 콘텐츠로 추가돼 게임 시작 시점부터 인벤토리에 포함된다. 다만 일부 장식품은 게임 분위기를 해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스토리 몰입감을 중시하는 유저라면 주의할 필요가 있다.
게임 내에서는 직접 착용하기 전 까지는 해당 꾸미기 아이템 외형을 알 수 없다는 점은 고쳐지지 않았다. DLC로 판매될 때는 상점 페이지에서 외형을 확인하고 구매하니 큰 문제가 아니었지만, '프라우드 노딕스'에서는 하나 하나 착용해보고 결정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노딕스'가 PC 버전 이식 과정에서 최적화와 관련해 큰 홍역을 치렀던 만큼 최적화에 대한 걱정이 있었으나, 다행히 스위치 2 이식은 무난한 편이다. 품질 모드와 성능 모드 중 품질 모드를 사용하는 게 유리했는데, 초반 지역에서는 품질 우선 모드를 사용해도 120FPS를 유지하는 반면 후반 지역이나 욀란드 섬에서는 둘 중 어느 모드를 사용해도 60FPS 가량을 유지했기 때문이다.
기존 '이스 X -노딕스-'를 업그레이드 하는 방식이 아니라 완전판을 별도로 판매한다는 점, 그리고 '이스 X -노딕스-' 세이브 데이터가 온전히 연동되지 않는다는 점은 아쉽다(클리어 데이터는 연동되지만, 플레이 중인 데이터는 연동되지 않는다).
다만 신규 스토리와 콘텐츠가 게임 스토리 진행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오리지널 버전을 플레이 해 본 유저라면 굳이 '프라우드 노딕스'를 구매할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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