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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게임홀릭] 3월 네 번째 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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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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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9-03-23 오후 2:01: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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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가 내린 뒤 갑자기 날씨가 쌀쌀해졌습니다. 계속해서 따스한 날씨가 계속되더니, 비가 한 차례 온 뒤 바람도 많이 불고 기온도 예년 기온을 다시 찾은 듯한 느낌이네요. 그래도 화창한 날씨는 봄이 온 것을 말해주고 있죠. 서서히 전국에 꽃이 피게 될 테니, 산으로, 들로 꽃놀이를 가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네요.
최근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새로운 배틀넷 시스템을 공개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블리자드가 계속해서 개발해 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새로운 배틀넷 시스템, 바로 배틀넷 2.0의 단초가 되는 통합 배틀넷 계정 시스템을 공개하기 시작했는데요. 이 시스템은 단순히 각 게임 별 온라인 서비스에 주력했던 기존과 달리 전사적 통합 서비스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입니다.
블리자드는 새로운 배틀넷 통합 계정의 설명에 간판 주력 게임이라고 할 수 있는 ‘월드오브워크래프트’와 향후 발매될 게임을 포함한 모든 블리자드 게임을 접속 정보 하나로 관리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소개했습니다. 자연스럽게 이 시스템을 놓고 블리자드가 어떤 사업을 펼쳐나갈지 자연스럽게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 새로운 블리자드의 배틀넷. 스타2의 등장이 임박한 것일까요?
향후 선보일 차기작들의 회원 정보들을 통합해 게임 단위 별로 진행되던 기존의 업무들을 유기적으로 결합하고 이를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됨에 의미를 부여해 게임포털을 만들게 되지 않을까에 대해 주목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IT 솔루션 중 통합 인증을 의미하는 싱글사인온(SSO)의 주된 구축 목적이 포털 환경의 지원이란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죠. 이에 비추어 볼 때 이 시스템이 완성되면 게임 이용자들은 하나의 계정과 패스워드로 한 번의 로그인을 통해 관련 게임의 지식정보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업체 입장에선 게임 별로 관리되던 회원정보를 통합하고 회원 레벨에 따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인터넷 인프라 구축이 고도화된 최근의 게임 환경에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통합 보안 서비스에 대한 능동적인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가장 중요한 것은, 이제 베틀넷 개편이 되고 있는 만큼, 스타2의 베타테스트 및 출시를 위한 사전 작업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 동안 블리자드가 스타2가 새로운 배틀넷 서비스를 기반으로 선보일 것임을 공공연하게 밝혀왔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그것은 디아블로3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마존닷컴에서 예약판매를 하면서 다시 한 번 출시 일정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스타2와 배틀넷 2.0의 존재가 어떻게 유저들에게 다가올 지 다시 한 번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블리자드에서 스타크래프트와 디아블로 시리즈를 개발한 빌 로퍼 전 블리자드 노스 부사이 현재 블리자드가 개발하고 있는 디아블로3에 독설을 퍼부었습니다. 해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만들어 낸 디아블로 브랜드의 최신작, 디아블로3가 그래픽 연출적인 부분에서 상당한 문제를 드러내고 있음에 대해 지적을 하고 쓴 소리를 쏟아 낸 것인데요.
빌 로퍼는 비디오게이머스닷컴과의 인터뷰에서 디아블로3가 어두우면서 음산한 분위기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것에 팬들에 반발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서 “내가 팬의 입장이라도 당연히 그랬을 것”이라며 블리자드를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디아블로3의 캐릭터 디자인은 물론, 분위기가 워크래프트에 가깝고 자신이 만들어 낸 디아블로 시리즈의 세계관에 부합하지 않다는 것을 지적하고 나선 것인데요. 그는 디아블로3에 등장하는 캐릭터 디자인, 건물, 배경 등 블리자드가 취한 일련의 스타일 전환을 열거하면서 "그 나름대로 멋지지만 디아블로 시리즈의 전체적인 세계관엔 어울리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 디아블로3는, 특유의 비주얼과 색감 때문에 많은 지적을 받았었습니다
이어서 그는 "디아블로3를 처음 봤을 때의 느낌은 정말이지 끔찍했다"며 "지금 디아블로3의 문제는 블리자드의 구조적인 문제에서 비롯된 것이나, 그 결과 팬들은 디아블로3와 이전 디아블로 시리즈와의 어떠한 연관성도 찾을 수 없게 됐다"고 지적했습니다. 블리자드 노스에서 자신이 만들었던 디아블로 시리즈는 조금 더 어둡고 사실적인데 반해, 어바인에서 만들어 낸 ‘크래프트’시리즈는 밝고 넓은 시야를 사용했습니다. 때문에 블리자드가 어바인과 노스를 분리했던 이유는 이처럼 각기 다른 스타일을 추구했기 때문인데요. 빌 로퍼의 말은, 블리자드 노스의 디아블로 스타일을 없애고 블리자드 어바인의 비주얼 스타일을 접목시켰기 때문에 디아블로 시리즈의 분위기가 제대로 살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전 시리즈의 '고딕 스타일의 판타지'가 사라진 것에 대해 개인적으로 불쾌함을 표시한 그는 "이전 디아블로 시리즈와 연관성을 갖는 건 시리즈물이 성공하는 데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게이머의 한 사람으로 정말 싫다고 말하지는 못하겠지만, 처음 봤을 땐 끔찍했고 지금은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라며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한편, 빌 로퍼는 유명 온라인게임인 시티오브히어로를 개발한 미국의 크립틱 스튜디오에 합류하며 게임 개발 일선에 복귀를 했는데요. 시리즈의 창시자가 혹평을 한 디아블로3가 어떤 모습으로 등장하게 될지 주목됩니다.
넥슨의 차기 게임 마비노기영웅전(이하 마영전)의 클라이언트가 게이머에 의해 해체되는 해프닝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19일 마영전의 클라이언트가 공식홈페이지에 업로드가 되자, 이를 다운 받은 한 게이머가 클라이언트를 해체한 것인데요. 이 게이머는 마영전의 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가 미국 밸브소프트웨어의 인터넷 게임배급 플랫폼인 '스팀'과 동일하다는데 착안해서 맵 폴더에 들어가 BSP확장자 파일을 추출했습니다.
이 게이머는 BSP확장자 파일을 모드(MOD) 툴을 통해 하프라이프2로 실행하면서 관련 동영상과 스크린 샷을 유포했는데요. 실제로 동영상에는 하프라이프2가 마영전의 맵에서 플레이되는 모습이 찍혀 있었습니다.
 △ 마영전의 클라이언트를 해체하는 게이머가 올린 작업 과정입니다. 정말 대단합니다
이런 사태가 벌어진 이유는 마영전이 밸브사의 하프라이프2의 소스엔진과 동일하게 제작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클로즈베타를 실시하면서 클라이언트를 배포하자, 이를 알고 있는 게이머가 그것을 해제 한 뒤에 하프라이프에 접목을 시킨 것이죠. 하프라이프의 MOD툴로 파생된 유명한 게임은 카운터스트라이크가 있습니다.
관련 동영상이 유포되자 게이머들은 “마영전이 하프라이프2의 새로운 MOD인 줄 몰랐다”며 “클라언트 조차 암호화를 하지 않고 테스트하고자 한 것은 너무 허술했다”고 지적하고 나섰습니다. 국내 게임사의 기술력이 허술하게 유포될 수 있음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상당히 많았는데요. 이후 넥슨은 다운로드를 막아 놓고 암호화 작업을 한 뒤에 클로즈베타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이 사태로 인해 넥슨은 가장 중요한 클라이언트에 기초적인 암호화 작업을 하지 않았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기술이 발전하면서 게이머들의 실력도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만큼, 게임사들의 주의도 절대적으로 필요하겠습니다.
해외의 게임사 가질리온엔터테인먼트는 17일(현지시간) 마블엔터테인먼트와 파트너십을 맺고 마블 코믹스의 슈퍼히어로들이 등장하는 온라인게임을 개발한다고 밝혔습니다. 그 동안 영화와 만화로만 보던 마블의 슈퍼히어로들이 등장하는 온라인 게임이 만들어지는 것인데요.
이 회사는 향후 10년 동안 마블의 캐릭터를 사용할 수 있는 라이선스를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첫 게임은 동명의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한 ‘슈퍼 히어로 스쿼드’가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2010년 서비스를 목표로 개발 중인 이 게임은 X맨의 등장인물 울버린, 영화화 된 바 있는 아이언맨 등의 슈퍼히어로가 등장하며 원작의 분위기를 살린 그래픽과 게임성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합니다.
 △ 아이언 맨이 온라인 게임에 등장한다라, 꽤나 기대됩니다
또, 가질리온엔터테인먼트은 세계적인 장난감 브랜드 레고와 계약을 맺고 레고의 세계관을 반영한 ‘레고유니버스(가칭)’를 산하 스튜디오인 넷데빌에서 개발 중이며 2012년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하네요.
이외에도 산하 스튜디오를 활용해 PC 및 비디오게임기용 게임 개발 및 신작 온라인 개발을 이어나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명한 슈퍼 히어로들이 등장하는 온라인 게임은 어떤 모습일지 벌써부터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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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lle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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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3-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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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로퍼가 보기엔 헬게이트: 런던은 안 끔찍했나 보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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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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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3-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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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게이트 런던. 한빛에서 서비스한것부터 맘에 안들었고 게임은 오직 템노가다에 레벨업도 너무 쉬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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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랑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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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3-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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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오..아이언맨이 온라인게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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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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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5-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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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도 DC 유니버스 온라인이라는 게임을 제작중이라던데 마블도 만드네... 유명한 히어로는 마블 더 많이 보유하고있는데... 어떻게 되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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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스타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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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5-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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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사람들 진짜 많네. 마비노기 뚫어버리다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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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스타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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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5-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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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나오면 난 꼭 한다 얼마가 됬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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