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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게임홀릭] 3월 마지막 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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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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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9-03-30 오후 12:23: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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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에는 꽃이 피고 있다고 합니다. 추운 날씨는 이제 완전히 가시고, 바야흐로 완전한 봄 날씨가 한반도를 적시고 있는 듯 한데요. 4월 초, 중순 정도가 되면 서울 경기 지방에도 완연한 봄의 기운이 퍼지고, 꽃들이 만발한다고 하니 빨리 3월의 마지막 주를 보내고 4월을 맞이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국내 게임개발의 1인자라고 할 수 있는 NC소프트가 드디어 비디오게임 시장에 대한 본격적인 진입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콘소롤 만들어 낼 게임은 바로 차기작인 블레이드&소울인데요. NC소프트는 최근 채용공고를 통해 블레이드&소울의 콘솔 버전 개발자 모집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오는 4월 30일 까지 기획과 콘솔 배경 제작, 그리고 클라이언트 등에 해당하는 개발자를 모집하고 있는데요.
사실 원래 NC소프트의 첫 번째 콘솔 개발작은 아이온이 될 것이라고 많은 전문가들이 관측을 한 바 있었습니다. 아이온이 국내보다는 북미와 유럽 시장을 노리고 개발 된 게임이라는 NC소프트의 이야기도 이런 관측을 뒷받침 해 주는 부분이었는데요.
 △ 블레이드&소울의 콘솔 버전이라, PS3와 XBOX360으로 모두 나오게 될까요?
NC소프트는 콘솔 게임 시장 진출을 예전부터 노려 왔습니다. 온라인 게임, 모바일 게임 등 개발 플랫폼의 다각화를 꾸준히 추진해 왔던 것인데요. 특히 2000년에 들어 판타그램을 인수하면서 이런 프로젝트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 것으로 관심을 모았었습니다. 하지만 판타그램의 샤이닝 로어 시리즈와 킹덤언더파이어 시리즈의 신작을 온라인과 콘솔게임으로 동시에 개발, 출시하는 멀티 플랫폼 프로젝트를 구상했었습니다. 또한 현재 다시 재개발이 진행된다고 하는 ‘리니지 포에버’역시 온라인과 콘솔게임 버전으로 개발 될 계획이었죠. 하지만 판타그램이 NC소프트서 사실상 ‘퇴출’당하고, 리니지 포에버의 프로젝트가 중단이 되면서 이 프로젝트들은 모두 허공으로 사라졌습니다.
이후 NC소프트는 비디오, 콘솔 게임기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유럽과 북미 지사를 통해서 SCE의 차세대 주력 콘솔 게임기인 PS3용 게임을 개발한다는 언급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만, 해외 지사의 구조조정을 단행하면서 이 또한 유아무야 사그라지고 말았죠.
물론 앞선 사례들과 마찬가지로 상황에 따라서 블레이드&소울의 콘솔 게임 개발 계획은 ‘없던 일’이 될 수도 있습니다. 과연 블레이드&소울이 NC소프트의 첫 번째 비디오게임 시장 진출작이 될 수 있을까요?
조금은 어려운 질문일수도 있겠습니다만. 여러분들은 ‘주주총회’라는 단어를 들으시면 어떤 모습이 연상이 되십니까? 네, 대부분은 회사의 경영진이 죄인이 되어 주주들의 날카로운 질문과 질책에 시달려 ‘다음 분기에는 더욱 힘내겠습니다’라며 고개를 숙이는 모습을 연상하실 텐데요(아마도 드라마의 탓이 크겠죠?). 그런데 지독한 경기침체에 최근 승승장구하고 있는 온라인 게임사들의 주주총회는 화기애애하기 그지없습니다. 실적이 좋기 때문이지요.
최근 주주총회를 개최한 예당온라인과 네오위즈게임즈는 높은 실적으로 주주들을 흐뭇하게 만들고 있는 게임사인데요. 이들의 주주총회에서는 주주들이 경영진의 분발을 격려하고 앞으로의 사업 진행 방향을 진지하게 경청하는 등 ‘말끔한’모습을 보였다고 합니다. 또한 회사도 주주들의 후원에 선물로 ‘화답’을 했다는데요.
대부분의 기업들이 최근 주주총회를 하면 적자로 돌아선 회사의 경영에 대해 시시비비를 따지고 경영진의 잘못을 따지며 멱살잡이와 거친 말도 서슴치 않는 분위기와는 확실히 대조적인 모습이라고 할 수 있죠.
 △ 네오위즈게임즈의 신작 게임 중 하나인 ‘데뷔’입니다
예당온라인의 경우, 오전 9시에 주총을 시작해 단 30분 만에 일사천리로 끝냈다고 합니다. 2008년 실적이 굉장히 좋은 편인데다가, 최근 예당온라인이 미래에셋 사모펀드에 매각되면서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죠.
오전 10시에 주총을 시작한 네오위즈게임즈도 40분 만에 모든 과정을 끝마쳤습니다. 많은 수의 주주들이 참석하진 않았지만 작년 실적이 대변하듯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주총을 마무리했는데요. 네오위즈게임즈는 작년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73% 늘어난 358억 원을 기록, 올해에는 41% 늘어난 500억 원을 제시하기도 하는 등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주가가 떨어지고 내수경기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상황에서 실적의 증가와 주가의 상승으로 인해 주총을 실시하면 경영진과 주주들간의 갈등은 당연하게 이루어질 수밖에 없죠. 많ㅇ느 회사들이 힘들어 하는 상황에서 실적이 좋은 게임사들의 주총의 분위기는 더 좋을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2010년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2009년 등장할 스타크래프트2보다 더 못지않은, 글로벌한 주목을 받고 있는 게임은 단연 디아블로3입니다. 전 세계에서 두루두루 인기가 있는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는 디아블로3는, 그 어떤 게임들보다 단연 인기가 있는 브랜드라고 할 수 있는데요. 국내에서 온라인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도 디아블로3에 대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죠.
그런데, 재미있는 통계가 나왔습니다. 바로 게임 판매량 전문 예측 사이트인 ‘Thesimexchange’에서 나온 통계 자료인데요. 바로 디아블로3가 발매가 된다면 전 세계 판매량이 1,546만장이 될 것이라고 예측한 것이죠.
 △ 디아블로3의 판매량 예측이라고 합니다. 과연 맞아 떨어질 수 있을까요?
이번 판매량 예측은 게임에 대한 기대심리, 게임 수준, 기존 시리즈 판매량, 리뷰 평가 등 다양한 부분을 합산해 결과를 예측한 수치라고 합니다. 허황된 이야기가 아니라 나름대로 다양한 분야에서의 기대감을 모아서 관측을 한 것이죠. ‘Thesimexchange’ 측의 한 관계자는 “게임에 대한 기대심리가 매우 높고, 블리자드라는 업체, 그리고 ‘디아블로’ 라는 프랜차이즈가 판매량 예측에 큰 영향을 끼쳤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2001년 출시된 확장팩 '디아블로2: 파괴의 군주'는 출시 첫 달에만 100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돌파 하는 등, 현재까지 1,850만장 이상이 팔려나가는 기록을 수립했습니다. 디아블로2라는 브랜드 자체만으로 3000만 장을 넘게 팔아치운 것인데요. 디아블로3는 과연 얼마나 많은 판매고를 올릴 수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중국에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오디션을 둘러싼 중국 업체의 횡포가 시작됐습니다. 바로 오디션을 서비스하던 현지 퍼블리셔인 나인유가 후속작인 오디션2의 퍼블리싱 계약에 실패하자 그 상표를 먼저 등록, 오디션2 중국 서비스의 발목잡기에 나선 것이죠.
나인유는 최근 중국 관계기관에 ‘경무단2’라는 이름의 게임 서비스 상표등록을 마쳤다고 합니다. 이 회사는 또 경무단2의 중국 내 게임 서비스에 필요한 허가인 ‘판호’도 신문출판총서에서 받았다고 하네요. 경무단은 오디션의 중국 서비스명으로, 이로써 다른 업체가 경무단2라는 이름의 게임을 서비스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오디션2는 나인유의 라이벌이라고 할 수 있는 더나인이 퍼블리셔 권한을 획득했는데요. 게임 업계에서는 나인유의 상표등록을 오디션2 중국 사업에 재를 뿌리려는 의도로 풀이하고 있습니다. 오디션은 2008년 기준으로 중국 매출이 850억 원에 달하는 최고 흥행작이고, 후속작인 오디션2 역시 계약금만 3800만 달러에 이를 정도로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평가받고 있죠.
 △ 역시, 중국의 대단함은 혀를 내두를 수 밖에 없을 것 같네요
더나인은 오는 3분기 초 오디션2를 중국에서 선보일 예정입니다. 하지만 이번 사태로 오디션2가 경무단2란 이름으로 서비스될 지 여부는 불투명해진 것이 사실입니다. 경무단이란 상표의 인지도가 매우 높기 때문에 경무단2를 사용할 수 없게 되면 오디션2의 흥행에도 악영향을 미칠 전망이기 때문이죠. 예당온라인 측은 “경무단2에 대해 나인유는 물론 더나인도 상표 등록을 신청했다”며 “적절한 법적 조치를 고민하고 있지만 더나인이 경무단2라는 상표를 사용할 수 있을 지는 아직 미지수”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나인유는 경무단2라는 게임의 서비스를 2분기 내에 시작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장르는 오디션과 같은 리듬댄스 게임으로, 영문 이름은 ‘슈퍼댄서 온라인’이라고 하네요. 참, 기상천외한 방법에 그야말로 남 잘 되는 꼴은 절대 못 보는 ‘찌질한’방법까지 모두 동원하는 어메이징 차이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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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스타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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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5-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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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중국은 무서운 나라 자기들 맘에 안들면 게임을 아예 복사해 버리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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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스타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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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5-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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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디아3는 2천만장은 그냥 넘을것 같은데 너무 적게 보신게 아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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