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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게임홀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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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주간 게임홀릭] 11월 둘째 주

작성자 :	등록일 : 2012-11-05 오후 2:17:47

촉촉한 가을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11월의 초순을 지나 중순을 향해 날짜는 쉼없이 발걸음을 옮겨가고 있습니다. 11월에는 게임업계의 가장 큰 행사라고 할 수 있는 지스타가 있는데요. 이번 주 8일부터 주말까지 계속되는 지스타 2012에서도 수많은 신작 게임들이 등장해 많은 유저들의 호응을 이끌어 낼 계획이라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번 주는 지스타에서 나올 다양한 뉴스들이 업계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을 운영하고 있는 카카오가 창립 이후 최초로 월간 기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는 소식입니다.

카카오는 9월 기준 흑자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지난 2006년 12월 회사 창립 이후 최초이며, 스마트폰 메신저 플랫폼 ‘카카오톡’운영 이후 최초이기도 한데요.

카카오가 월간 기준 흑자전환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최근 게임 플랫폼 런칭을 실시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30일 런칭한 게임하기 플랫폼은 최근 수많은 히트 스마트폰 게임들을 배출했죠. 그만큼 모바일 메신저 플랫폼인 카카오톡의 영향이 대단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사례라 할 수 있겠는데요.

국내 언론은 카카오 관계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게임 분야를 통해 수익이 크게 나왔으며, 기존 플러스 친구 등의 광고 수익과 게임이 합쳐져 흑자가 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카카오 게임하기 플랫폼은 ‘애니팡’과 캔디팡‘, ’드래곤플라이트‘등의 모바일게임 성공작을 연이어 배출하고 있으며, 카카오는 게임하기 플랫폼에 들어선 게임의 수익 30%를 가져가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카카오톡이 지속적인 흥행 가도를 달릴지 주목됩니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의 박관호 의장이 코스닥 최대 부호로 알려졌다는 소식입니다.

재벌 및 경영자와 기업 경영성 평가 사이트인 CEO스코어에 따르면, 지난 달 28일 종가 기준 코스닥 시총 300대 기업 주주들의 주식 자산을 조사한 결과, 위메이드 창업자이자 현 의장인 박관호씨가 4731억 원으로 코스닥 최대 부호로 집계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박 의장이 보유하고 있는 위메이드 지분은 54.3%인데요. 최근 위메이드의 회사 가치가 올라감에 따라 박 의장이 보유하고 있는 위메이드의 지분에 대한 평가 또한 올라간 것으로 보입니다.

박 의장의 코스닥 보유 수치는 게임업체 중 최대이며, 일본 코스닥 시장에 주식이 상장된 NXC의 김정주 회장을 제외한 국내 최대 수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4671억 원의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뒤를 이었습니다.

박 의장이 국내 최고 코스닥 부호로 등극한 것은 위메이드의 최근 사업 모멘텀이 성장일로를 걷고 있는 것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는데요. 중국 시장에서 ‘미르의 전설’시리즈와 자회사 조이맥스의 ‘로스트사가’가 선전을 이어나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안정성 뿐만 아니라 최근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의 연이은 히트로 위메이드의 주식 가치는 높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한편, 이후에도 위메이드는 ‘이카루스’등 코스닥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타이틀의 출시를 앞두고 있어 주식 시장에서의 평가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넥슨의 지스타 2012의 미공개 신작이 ‘마비노기2~ 아레나’로 알려진 가운데, ‘마비노기2~ 아레나’가 넥슨과 엔씨소프트의 공동개발작으로 알려지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넥슨은 1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스타 2012에서 출품할 신작 라인업들을 공개한 가운데, 핵심인 ‘마비노기2~ 아레나’가 넥슨과 엔씨소프트의 공동 개발작이라는 것을 최초로 발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마비노기2~ 아레나’소개 영상에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가 출현, ‘마비노기2~ 아레나’는 넥슨과 엔씨소프트의 콜라보레이션 작품이 될 것이라고 언급해 현장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는데요.

‘마비노기2~ 아레나’는 넥슨의 산하 간판 개발 스튜디오인 데브캣스튜디오와 스타 개발자로 유명한 김동건 본부장이 진두지휘하고 있는 넥슨의 차기 주력작 후보군입니다. 그러나 넥슨의 단독 개발 브랜드가 아닌, 엔씨소프트의 기술력도 적지 않게 들어간 것으로 알려져 게임의 완성도와 구성도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넥슨이 엔씨소프트의 창업주이자 대표이사인 김택진 대표의 주식을 인수해 엔씨소프트의 최대주주가 된 이후 시장에서 기대를 모았던 넥슨과 엔씨소프트의 ‘공동작업’이 어떤 결과로 나오게 될지 주목을 모으고 있습니다. 아직 엔씨소프트가 관여를 한 곳이 어떤 분야인지에 대해 나오지 않은 만큼 결과물이 주목되는 상황입니다.

겜툰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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