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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BTS 쿠킹온, “누구나 즐기는 킬링타임 시뮬레이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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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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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4-08-06 오후 1:4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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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는 8월 7일 신작 ‘BTS 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이하 BTS 쿠킹온)’을 글로벌 출시한다. 방탄소년단 캐릭터 ‘타이니탄’과 함께 전 세계 여러 도시를 돌아다니면서 해당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식당을 운영하는 요리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개발은 ‘쿠킹어드벤처·’마이리틀셰프’ 등으로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3천3백만 건을 넘긴 그램퍼스가 맡았다.
주요 콘텐츠는 서울 비빔밥, 뉴욕 스테이크, 발리 나시고랭 등 지역 대표 음식을 손님에게 대접해 온 세상에 행복 전달하기다. 스테이지 형식 시티 미션과 경연대회 콘셉트 셰프 챌린지 등 콘텐츠를 간단한 터치 방식 플레이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출시에 앞서 개발진과 게임 관련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다음은 그램퍼스 김지인 대표, 손지원 PD와 함께한 일문일답이다.
Q. 게임성 측면에서 'BTS 쿠킹온'은 전작인 '마이리틀셰프'와 어떤 부분이 차별점이고 지향점은 무엇인지?
A.
김지인: 그램퍼스를 알릴 수 있었던 게임이 '마이리틀셰프'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께서 그 질문을 많이 해주고 계신다.
가장 큰 차이점은 게임의 메인인 요리 플레이 방식 자체가 '드래그 앤 드롭(Drag & Drop)'에서 간단한 '터치' 방식으로 바뀌었다는 점이다. 결론적으로는 더 다양한 캐주얼팬들과 호흡을 하기 위해서 수 차례 테스트를 거쳐 게임이 더욱 쉽게 바뀌었다.
또한, 기존에는 없었던 타이니탄 포토카드 기능과 무대를 직접 꾸미고 음원을 모으는 다양한 콜렉팅 요소도 차별화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BTS 쿠킹온'은 우리가 해석한 시나리오와 다양한 요소를 통해 글로벌 팬덤과 하나가 되는 게임을 만들려고 했으며, 팬덤이 아닌 캐주얼 게이머들에게도 가볍게 즐기며 내 폰에서 오랫동안 간직하는, '사랑스럽고 귀여운 시뮬레이션 게임'이 될 수 있도록 만들었다.
Q. BTS IP를 활용한 게임이면서 '타이니탄'을 내세운 첫 게임이기도 한데, 게임 속에서 타이니탄과 요리 연계는 어떤식으로 이루어지고 타이니탄은 어떻게 만나볼 수 있는지?
A.
손지원: 개발 초기에 요리와 타이니탄 캐릭터 간 직접적인 연계를 다방면으로 시도했었다. 그러다보니 플레이에 있어 타이니탄 능력에 의존을 하게 되는 부분이 생기고, 또 전체적인 게임 밸런스에도 영향을 끼치는 부분도 있었다.
결과적으로 현재는 오로지 유저 실력에 따라 결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타이니탄과 게임 플레이 연계는 의도적으로 배제하였다. 다만, 플레이 성과에 따라 타이니탄이 포인트를 획득하고, 이 포인트로 다시 포토카드를 획득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Q. 'BTS 쿠킹온' 주요 타겟층은 누구며, 이를 공략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A.
김지인: 1차 타깃층은 아티스트 글로벌 팬덤이며, 2차 타깃층은 캐주얼 시뮬레이션 게임을 즐겨하는 글로벌 게임 유저다.
초기 론칭 때는 아티스트 팬분들을 게임으로 진입시키기 위한 전략으로 다양한 이벤트 등이 펼쳐지며, 이후 캐주얼 유저들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알리기 위한 온라인 프로모션도 곧바로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손지원: 게임 개발 과정에서 우리는 진정성을 가지고 프로젝트에 임했다. 초기 단계부터 방탄소년단에 대한 깊은 이해와 애정을 갖춘 기획자를 중심으로 팀을 구성했으며 컴투스 사내 테스트에서도 내부 팬 분들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수용함으로써 다양한 시각에서 게임을 점검하고 개선하는 데 집중했다.
주요 공략층 중 하나인 캐주얼 시뮬레이션 팬층이 게임 자체로서 즐길 수 있도록 기존 IP(지식재산권) 게임과는 다르게 게임성을 강화하는 부분도 중요했다.
Q. 론칭 스펙(도시 및 요리 숫자, 전반적인 볼륨)과 앞으로 업데이트 계획은?
A.
손지원: 그랜드 오픈과 동시에 론칭 스펙은 4개 도시(서울, 뉴욕, 발리, 파리)와 타이니탄 페스티벌, 시즌 레스토랑, 셰프 챌린지까지 레스토랑 18개로 오픈하게 된다. 물론 준비가 되고 있는 콘텐츠나 시스템적인 업데이트 분량은 그 수준을 상회한다. 포토카드 바인더는 3종으로, 방탄소년단 음원 테마인 'Butter'와 비음원 테마 '셰프', 시즌 테마인 유람선 선원이 준비되어 있다.
도시와 타이니탄 페스티벌, 시즌 레스토랑과 포토카드 바인더는 매 정규 업데이트 마다 순차적으로 추가되며, 유저들이 모은 포토카드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게끔 다양한 활용 방안을 고민 중이다. 유저들이 모은 포토카드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게끔 다양한 활용 방안을 고민 중이며, 클럽 활성화를 위해 클럽 구성원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와 다양한 콘텐츠를 계획하고 있다.
Q. 'BTS 쿠킹온' 목표는 무엇인지?
A.
김지인: 타이니탄 레스토랑 첫 번째 레스토랑, 첫 번째 메뉴가 비빔밥이다. 방탄소년단이 연습생 시절부터 즐겨 먹은 메뉴를 모티브로 삼았다. 비빔밥은 다양한 재료들이 한 그릇에 담겨 아름답게 섞이는 최고의 한식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최근 K-Food 흐름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음식이기도 하다.
우리 게임도 비빔밥처럼 다양한 재료들이 아름답게 섞여, 캐주얼 게이머와 방탄소년단 글로벌 팬 등 모든 사람들이 즐길 수 있고, 만족할 수 있는 그런 게임이 되었으면 한다. 또한 오랫동안 사랑받을 수 있는 캐주얼 시뮬레이션으로 자리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
손지원: 아이돌 IP를 차용한 게임들은 팬들을 위한 게임이라는 인식이 있다 보니, 게임성이 약하지 않을까 하는 예상도 있을 수 있다.
'BTS 쿠킹온'이 그 인식을 깨고, 글로벌 게임 유저에겐 게임 자체로써 즐길 수 있고 팬심으로 다가온 아티스트 팬들은 반대로 게임 유저로 정착할 수 있게 되면 좋겠다.
Q. 올해 1월 쇼케이스 때로부터 6개월 여가 지났는데, 당시와 비교하면 게임은 어떤 부분이 바뀌었는지?
A.
김지인: 지난 1월 시점과 비교하면 좀 더 고도화되는 과정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우리는 수차례 이어진 내부 테스트와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전개하면서 얻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유저에게 흔들리지 않는 게임을 만들어 보이기 위해 위해서 노력해 왔다. 당시 베타 버전을 넘었던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더 고도화된 앱으로 선보이기 위해서 담금질을 해왔다.
큰 변화 보다는 디테일을 가다듬는 단계였는데, 최고 수준 완성도를 위해 마치 90점에서 1점씩을 올리는 시간이었다. 뼈를 깎는 고통의 시간이었지만 우리는 그 시간을 정말 효율적으로 보냈고 이제 출시를 앞두고 있다.
Q. 그간 BTS IP 활용 게임은 눈에 띄는 성과를 내지 못했는데, ‘BTS 쿠킹온’은 어떻게 성과를 낼지?
A.
김지인: ‘BTS 쿠킹온’ 핵심은 글로벌 유저확대다. 다양한 요리 게임들이 존재하지만 우리 고유 방식으로 구현된 플레이를 통해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킬링타임용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자리 잡고 싶다.
또한, 아티스트 특성이 잘 묻어나는 포토 카드 시스템과 수집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무대 연출, 그리고 방탄소년단 공식 음원과 같은 요소들도 아티스트 팬층과 캐주얼 유저들에게 모두 잘 맞아떨어질 거로 기대하고 있다.
손지원: 기존 작품들보다도 훨씬 캐주얼한 게임성을 가질 수 있도록 개발하였다. 조작법도 드래그 앤 드롭보다 더 단순한 터치로 바꾸었고 그만큼 조작 배치도 더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신경 썼다. 그러면서 깊이 있는 게임성을 유지하기 위해 스테이지 별 난도를 최대한 세심하게 조정했다.
우리 게임이 지닌 가장 큰 개성이자 차별점은 '타이니탄' IP다. 요리와 전혀 어울릴 수 없어 보이는 무대와 음악이라는 콘텐츠가 타이니탄 덕분에 자연스럽게 하나로 녹아 들어갈 수 있었다.
또한, 타이니탄 세계관을 통해 스토리 전반적으로 판타지한 요소가 가미될 수 있었고 덕분에 캐주얼 게임이 가질 수 없는 장편 스토리도 그려낼 수 있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아티스트 팬덤과 캐주얼 게입 유저를을 모두 사로잡을 수 있도록 했다.
Q. 상반기 출시 예정이었는데, 일정이 미뤄진 이유는?
A.
김지인: 출시를 준비하면서 보다 디테일을 강화하고, 다양한 스트레스 테스트를 진행하며 더욱 안정화된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가다듬었다. 전반적으로 게임의 퀄리티를 끌어 올리기 위한 시간이었다.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예정인 만큼 유저 동선도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게임의 전반적인 완성도를 높였다. 이 시간 동안 퍼블리셔인 컴투스와 함께 더 많은 논의를 하고 토론을 전개하며 답을 찾기 위해 노력했으며, 게임은 더욱 단단해졌다.
Q. 그램퍼스는 요리 게임 전문인데, ‘BTS 쿠킹온’에는 어떤 노하우를 담았고 어떻게 타 요리 게임과 차별화했는지?
A.
김지인: 그램퍼스가 만들고 제작하는 요리 시뮬레이션 게임 특징은 바로 게임에 등장하는 요리가 지닌 디테일한 부분과 조리할 때 징글 사운드, 현실감 넘치는 비주얼 에셋 등을 빠뜨릴 수 없다. 'BTS 쿠킹온'엔 그동안 개발했던 요리 시뮬레이션 게임의 노하우를 모두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
실제로 게임 속에서 요리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고 배가 고파지는 느낌을 그대로 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게임을 플레이하며 사운드를 켜고 그래픽과 각종 효과에 집중하다 보면, 그 음식이 먹고 싶고 배가 고파지는 구조를 느낄 수 있다.
Q. 컴투스와 협업으로 어떤 성과를 기대하는지?
A.
김지인: 컴투스는 글로벌 지사와 네트워크를 보유한 퍼블리셔이다. 자체 퍼블리싱 할 때 보다 더욱 체계화되고 정교한 서비스가 이뤄질 것이라 생각하며, 실제로도 그렇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가장 중요한 시장인 북미와 일본 시장 공략에 있어 컴투스가 지닌 경쟁력과 글로벌 퍼블리싱 노하우를 앞세워 ‘BTS 쿠킹온’은 안정된 서비스가 진행될 거로 기대하고 있다.
겜툰 박해수 기자 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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