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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GXG 2024, “글로벌 게임 문화 축제 노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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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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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4-08-12 오후 7:01: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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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주최, 게임문화재단과 성남산업진흥원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GXG 2024(Game Culture × Generation 2024)' 행사가 9웧6일월 7일까지 판교역 광장 및 판교 테크원 일대에서 진행된다.
'GXG 2024'는 게임이 가진 문화예술적 가치를 공고히 하고 음악이나 영상, 아트, 스토리 등 게임의 문화적 요소를 탐구하고 즐기는 복합문화축제를 추구하는 행사다. 'GXG 2023' 에서 게임의 구성요소를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로 구현했다면, 'GXG 2024'에서는 '게임 음악'을 메인 테마로 삼아 종합 문화예술을 선보인다.
개최에 앞서 8월 12일 행사 상세 정보를 발표하는 기자 간담회가 진행됐다. 'GXG 2024' 핵심 주제는 음악으로, 게임을 이루는 여러 문화 요소들을 전반적으로 다루되 특히 음악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GXG 2024' 행사는 무대행사 위주로 꾸며진 '더 스테이지(The Stage)', 체험형 프로그램 '더 플레이(The Play)', 게임 아트 전시행사인 '더 아트(The Art)', 컬레버레이션 프로그렘 '더 페스타(The Fest)' 로 구성된다. 또한 인디 게임 개발자를 위한 복합문화행사 '인디크래프트', 글로벌 e스포츠 행사 'WCG', 2차창작 중심 대형 서브컬쳐 박람회 '일러스타 페스'와 컬레버레이션을 진행하며 2023년 행사와 비교해 규모가 3배 이상 확장됐다.
성남산업진흥원 이양구 산업부장은 "기성 게임 행사들은 완성된 게임을 참관객들이 시연하는 형식으로 주로 진행됐으나, GXG는 게임을 구성하는 여러 문화 예술적 요소를 분해해 분야별로 선보이는 차별화된 복합문화축제다"라며, "올해에는 음악적인 부분에 집중했으나, 추후에는 스토리나 영상 등 분야로 확장을 꾀하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
'더 스테이지' 는 메인 무대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행사를 통칭한다. 성남시립국악단이 게임음악을 국악풍으로 어레인지해 연주하는 축하 공연부터 시작해 밴드 국카스텐 보컬 하현우가 본인 대표곡과 게임 OST를 무대에서 선보이기도 할 예정이다.
게임음악 경연대회 'The 1st GROUND TRACK' 본선도 'GXG 2024' 메인 스테이지에서 진행된다. 총 상금 2300만 원에 달하는 경연대회로, 106개 참가팀 중 10개 팀 무대가 진행된다.
'더 플레이'에서는 국내 게임사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동아리 밴드들의 버스킹이 진행되며, 파라솔을 설치하고 음료를 제공하는 등 자유롭게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반응속도 테스트나 메모리 게임, 아케이드 오락실 등 현장 이벤트도 진행된다.
'더 아트' 프로그램에서는 게임 피규어 및 디오라마 전문 작가 '테라시아' 특별전이 진행되며, 넥슨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특설 아트페어나 게임 명언 전시회, 게임사 사회공헌 관련 전시 등이 진행된다. 이 중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아트페어에서는 디렉터 친필 사인이 포함된 고유 작품들이 판매되며, 판매 수익은 전액 성남시 한마음복지관에 기부될 예정이다.
'더 페스타' 프로그램에서는 '인디크래프트' 우수 선정작 및 국내외 80여개 인디게임 전시·체험공간이 마련되며, 'WCG'와 협업으로 성사된 레전드 e스포츠 선수 초청 슈퍼매치 및 TCG 이벤트 존, '일러스타 페스' 주관 2차 창작 마켓 등을 조성한다.
'일러스타 페스' 크리에이터 마켓 구역에 꾸려질 2차 창작 부스에 대규모 인파가 결집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안전 사고 방지책도 마련됐다. 준비 과정부터 꾸준히 성남시 및 시내 관계조직과 협력해 안전 인가를 발급받아오고 있으며, '일러스타 페스' 크리에이터 마켓은 메인 스테이지 인근에 설치해 동선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이어서 '일러스타 페스'를 주관하는 스타라이크 이영철 이사는 "역대 '일러스타 페스' 진행 중 안전 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한 바 없는데, 기존에 '일러스타 페스' 안전 요원을 맡았던 베테랑 인원들이 이번 행사에도 전원 출동해 참관객 동선을 관리할 예정인 등 다양한 측면에서 불만이 발생하지 않는 행사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게임문화재단 조수현 사무국장은 "성남시는 전국 유수의 게임기업이 자리잡은 명실공히 최고의 게임도시로, 그 위상에 걸맞는 문화 축제가 필요하다는 전문적인 판단이 있었다"라며, "'성남 게임 문화 축제'가 아닌 'GXG'라는 브랜드를 만든 것은 장기적으로 글로벌한 문화 축제로 만들어 나가자는 포부가 있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작년은 첫 행사였던 만큼 부족한 점이 많았음에도 시민분들의 호응이 매우 높았다는 점이 매우 큰 성과 중 하나였는데, 올해는 두 번째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그 2~3배에 달하는 성과를 거두리라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겜툰 박현규 기자 news@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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