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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넥슨 카트 리그 시즌2, ‘코로나19 연기’ 7월 31일 개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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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1-08-04 오전 7:48: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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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직접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PC 온라인 게임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이하 카트라이더)’가 정규 e스포츠 대회 ‘2021 신한은행 Hey Young 카트라이더 리그(이하 카트 리그) 시즌2’가 7월 31일 개막했다. 10월 9일까지 매주 수요일, 토요일 오후 6시에 경기를 치른다.
‘2021 카트 리그 시즌2’는 7월 10일부터 9월 18일까지 10주간 운영할 계획이었다. 서울 중구 을지로 브이스페이스(V.SPACE)에서 무관중 경기로 진행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우한 코로나(코로나바이러스-19,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7월 9일 개막을 연기했고 7월 30일 바뀐 일정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2021 카트 리그 시즌2’는 7월 31일부터 10월 9일까지 브이스페이스(V.SPACE)에서 무관중 경기로 열린다. 안전한 리그 운영을 위해 경기장에 방문하는 모든 인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선제적 검사를 진행하고 방문 이전에는 모바일 자가 문진표를 제출하도록 규정을 정했다.
또한, 경기장 1층에서는 코로나 자가 진단 키트로 검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경기장 내 KF-94 마스크 필수 착용, 음식물 취식 금지, 회차 별 경기장 현장 방역 진행, 경기장 입장 인원 전원 대상 온도 체크 및 QR코드 확인 등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할 계획이다.
바뀐 일정에 따라 ‘2021 카트 리그 시즌2’ 팀전은 9월 15일까지 8강 풀리그 28경기를 치른다. 이후 9월 18일 와일드카드전(WC, 4위 vs 5위), 9월 22일 준플레이오프(준PO, 3위 vs WC 승자), 9월 25일 결승 진출전(1위 vs 2위), 10월 2일 플레이오프(PO, 결승 진출전 패자 vs 준PO 승자), 10월 9일 결승전(결승 진출전 승자, PO 승자)으로 마무리한다.
같은 기간 개인전은 8월 21일까지 32강 모든 경기를 끝내고 8월 28일 32강 패자부활전을 진행한다. 이어서 9월 4일부터 16강 경기를 시작, 9월 18일 16강 승자전, 9월 25일 16강 패자전, 10월 2일 16강 최종전을 치른 후 10월 9일 결승전에서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팀전에 출전한 팀은 SGA 인천, THREAT, TUBEPLE Gaming, Dynamite(GEHENNA SWEEPERS), Liiv SANDBOX, BLADES, Afreeca Freecs, ROX까지 총 8개 팀이다. 이중 BLADES 팀 소속 선수가 코로나19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면서 2주간 자가 격리에 맞춰 경기 일정이 조정됐다. 해당 경기는 8월 18일 8강 2경기, 9월 4일 8강 7경기, 9월 15일 8강 5경기다.
이번 시즌 총상금은 ‘2021 카트 리그 시즌 1’과 비교하면 약 두 배 이상 오른 2억 원이다. 팀전은 우승 1억 원, 준우승 4천만 원, 3위 2백만 원, 4위 8백만 원, 5위 4백만 원이고 6위부터 8위까지는 3백만 원이다. 개인전은 우승 1천만 원, 준우승 5백만 원, 3위 3백만 원이고 4위부터 8위까지 2십만 원을 받는다.
한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카트 리그’는 코로나19 여파로 무기한 연기와 무관중 경기를 겪었고 올해도 시즌1이 세 차례 연기한 끝에 일정을 마쳤다”라며 “’2021 카트 리그 시즌2’도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일정을 한 번 연기했고 그간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방역 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하면서 7월 31일부터 10월 9일까지 운영하려 한다”라고 말했다.
그림 텐더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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