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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WCS 코리아 디비전 소속 '팀 예티', 프나틱에 인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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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4-06-13 오후 1:23: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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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하고 유통하는 온라인 FPS '오버워치 2' 공인 e스포츠 대회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OVERWATCH Champions Series, OWCS)' 코리아 디비전 소속으로 활동하던 팀 예티(Team Yeti)가 다국적 e스포츠 게임단 프나틱(Fnatci)에 인수됐다.
프나틱은 6월 1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팀 예티는 OWCS 코리아와 OWCS 아시아 스테이지 1에서 4위를 기록하고 e스포츠 월드컵 진출권을 확보하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눈길을 끌었다"라며, "e스포츠 월드컵뿐만 아니라 OWCS에서도 최고 수준에서 경쟁력 있는 팀으로 만들겠다는 약속에 따라 팀 예티 핵심 선수들을 비롯해 아시아퍼시픽 스타 선수들로 구성된 로스터를 구성했다"라고 밝혔다.
새로 구성된 프나틱 '오버워치 2' 프로팀 선발 명단에는 돌격군에 'D0NGHAK' 김민성 선수와 'Attack' 김준화 선수, 공격군에 'KNIFE' 이선우 선수와 'Viper'이정웅 선수, 'Checkmate' 백승훈 선수, 지원군에 'LeeJaeGon'이재곤 선수와 'Izayaki' 김민철 선수로 구성됐다. 코칭스태프로는 'Fate'구판승 감독과 'Fleta' 김병선 코치, nuGget' 김요한 매니저가 선입됐다.
기존 팀 예티 구성원 중에는 구판승 감독과 김병선 코치, 김민성 선수, 이선우 선수, 이정웅 선수가 팀에 남았다. 새로 입단한 선수 중 김준화 선수는 팀 제로, 백승훈 선수와 김민철 선수는 ROC e스포츠, 이재곤 선수는 러너웨이에서 각각 활동한 바 있다.
비록 유럽 지역 그룹에 인수됐으나, 프나틱 '오버워치 2' 팀도 전신인 팀 예티 시절과 마찬가지로 OWCS 코리아 디비전에서 활동할 전망이다. 유사하게 모체 그룹이 해외에 적을 두고 있음에도 OWCS 코리아 디비전 소속 자격을 유지하고 있는 팀으로는 사우디아라비아 팀인 팀 팔콘스와 일본 팀인 크레이지 라쿤스가 있다.
겜툰 박현규 기자 news@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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