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게임쇼(TGS) 2024 운영위원회는 TGS 2024에 출가하는 업체 명단을 7월 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일반 전시 공간에 단독 부스로 참여하는 국내 업체로는 넥슨과 빅게임스튜디오가 있으며, 국내 기관 중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관을 운영한다.
넥슨은 TGS 2024보다 먼저 독일에서 개최되는 게임 전시회인 게임스컴에서 네오플이 개발 중인 '퍼스트 버서커: 카잔'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는 만큼, TGS 2024에서도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 핵심 출품작이 될 전망이다. 또한 최근 정식 출시돼 글로벌 흥행에 성공한 '퍼스트 디센던트'도 함께 전시될 가능성이 있다. 일부 해외 마니아들은 넥슨이 2021년 12월 판권을 취득한 '에이지 오브 시그마' 지식재산권(IP) 기반 작품 공개를 기대하고 있기도 하다.
빅게임스튜디오는 개발 중 신작 '브레이커스: 언락 더 월드'를 출품할 전망이다. 국내 전시회인 2023 지스타에서도 핵심 출품작으로 내세웠던 작품으로, 해당 작품 일본 진출을 위해 일본에 지사까지 설립한 만큼 TGS 2024에 총력을 기울일 가능성이 있다.
TGS 2023 당시 한국공동관 | 사진제공: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은 TGS 2024에서도 한국공동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15개 게임사 규모에 BTC 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TGS 2023에서는 님블뉴런 '이터널 리턴', 원더포션 '산나비' 등이 한국공동관을 통해 출품됐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TGS 2023과 달리 한국공동관에 합류하는 대신 부산공동관이라는 별개 부스를 마련한다. 부산시에 자리 잡은 게임사들이 개발한 작품은 한국공동관이 아닌 부산공동관을 통해 출품될 전망이다.
2023년 6월 28일 진행된 '승리의 여신: 니케' 특별방송 中 | 사진제공: 레벨 인피니트
국내 게임사는 아니나 텐센트 게임즈 산하 글로벌 게임 브랜드 레벨 인피니트도 참가를 확정 지었다. 부스 중 일부 구역에서 시프트업이 개발하고 레벨 인피니트가 서비스하는 국산 모바일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 관련 오프라인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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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빅게임스튜디오, TGS 2024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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