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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만평] NHN 다키스트 데이즈, ‘출시 전 점검’ 2차 CBT 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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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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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4-07-25 오전 9:3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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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은 7월 25일 신작 ‘다키스트 데이즈’ 2차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시작한다. 7월 31일까지 7일간 한국 유저를 대상으로 모바일 버전 플레이를 제공한다. 3월 1차 CBT에서 받은 유저 의견을 수렴해 개선한 콘텐츠와 새로운 즐길 거리를 내놓는다. 출시 시점에는 PC 버전도 선보인다.
‘다키스트 데이즈’는 2024년 연내 출시를 목표로 NHN이 개발 중인 오픈 월드 기반 슈팅 RPG다. 오픈 좀비 월드·슈팅 배틀·서바이벌 RPG를 콘셉트로 좀비 아포칼립스라는 극한 상황에서 살아남은 생존자를 통해 인간 군상을 여러 가지 방식으로 표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
관련해 NHN 김동선 총괄 PD는 “좀비물에서 가장 무서운 일은 다른 생존자와 이들로 구성된 집단인데, ‘다키스트 데이즈’는 이런 상황을 시나리오와 게임 플레이를 통해 자연스레 느낄 수 있도록 만들었다”라며 “초반 싱글 플레이 콘텐츠와 4인 협동 멀티 콘텐츠 1개만 선보인 1차 CBT와 다르게 2차 CBT에서는 보스 레이드, 익스트래션 등 멀티 플레이 모드도 제공한다”라고 밝혔다.
2차 CBT에서는 초보 유저부터 최고 레벨에 도달한 유저까지 단계별로 즐길 수 있는 게임 내 콘텐츠 대부분을 공개한다. 게임 초반에는 PvE 중심 싱글 월드 ‘샌드크릭’에서 피난처 건설 및 주민 육성을 진행한다. 유저 4명이 함께 몰려오는 좀비를 막는 협동 디펜스, 유저 32명이 협동해 강력한 보스를 상대하는 보스 레이드 등 멀티 플레이 PvE 콘텐츠도 플레이 가능하다.
게임에 익숙해진 후에는 유저 간 자유로운 PvP가 허용된 ‘분쟁 지역’에서 캐릭터를 더 강력하게 육성할 수 있다. ‘분쟁 지역’에서 희귀한 자원이나 재료를 얻고 ‘샌드크릭’에서 피난처를 성장시키는 구조다. 반드시 가야 할 필요는 없으나 피난처와 주민, 캐릭터를 더 육성하려면 가야 한다.
최고 레벨 달성 유저는 최대 32명이 참가하는 ‘익스트랙션 모드’가 핵심이다. 가장 높은 등급 자원이나 장비를 얻을 수 있지만, 가장 위험한 모드이기도 하다. ‘분쟁 지역’에서는 언제든지 ‘샌드크릭’으로 탈출할 수 있으나 ‘익스트랙션 모드’에서는 죽거나 탈출하거나 두 가지 선택지만 주어진다.
또한, 2차 CBT에서는 그래픽과 튜토리얼을 중점적으로 개선해 선보이려 한다. 김동선 PD는 “1차 CBT 때 받은 게임 첫인상에 대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 빠르고 간단한 핵심 위주 튜토리얼과 더 나은 그래픽을 제공하도록 개선했다”라며 “전체적인 난도와 밸런스를 조정하고 퀘스트 종류와 목표, 달성 방식도 다양하게 구성하는 등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정돈해 재미와 본질을 제대로 전달하고자 했다”라고 전했다.
지난 3월 26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 1차 CBT는 2천5백여 명이 참여했다. 유사한 장르를 즐기는 유저 70% 이상이 ‘재미있다’라고 평가했고 전투 타격감과 사운드, 게임 줄거리를 가장 만족스러운 점으로 꼽았다. 총 플레이 시간은 21,520시간(약 2년 5개월)이 나왔는데, 유저 사이에서는 “모바일로 깊이감 있는 게임성을 체험할 수 있었고 플레이하면 할수록 점점 빠져든다”라는 의견이 나온 바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NHN은 2023년 창립 10주년을 맞아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 목표를 발표했고 이를 위한 자체 개발 신작 ‘다키스트 데이즈’를 2024년 출시하기로 했다”라며 “상반기 1차 CBT와 7월 25일~31일 하반기 2차 CBT를 거쳐 완성도를 높여 연내 출시하려는 만큼, ‘출시 전 점검’을 통해 유저들로부터 어떤 평가를 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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