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개발하고 아마존 게임즈가 서비스하는 '쓰론 앤 리버티(TL)' 글로벌 버전이 평론가 평점 종합 서비스 '메타크리틱'에서 100점 만점에 75점을 기록했다. 메타스코어가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작품이라는 뜻인 초록색 배경을 달아주는 게 75점부터라는 점을 고려하면 준수한 성적표를 받은 셈이다.
이는 엔씨소프트가 유럽·북미 시장에 선보인 MMORPG 중에서는 중간 정도에 해당하는 점수다. 엔씨소프트가 개발한 게임 중 메타스코어에 등재된 게임으로는 62점을 받은 '리니지 2', 68점을 받은 '블레이드 & 소울', 76점을 받은 '아이온: 영원의 탑', 89점을 받은 '길드워', 90점을 받은 '길드워 2' 90점이 있다.
서비스 역시 안정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TL'은 정식 출시일인 10월 1일 스팀 글로벌 매출 1위·일일 최대 동시접속자 326,377명을 기록했으며, 출시 나흘 차인 10월 4일에도 스팀 글로벌 매출 3위(멀티플레이 게임 기준 2위)·일일 최대 동시접속자 298,100명을 유지하며 최상위권을 지켰다.
다만 향후 운영 및 서비스 안정화에 따라 평가가 추가로 상승하거나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일부 유저들이 스팀 평가를 통해 서버 불안정과 안티 치트 시스템 오작동을 지적하고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운영을 맡은 아마존 게임즈가 어떤 운영을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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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TL, 평론가 평점 75점 기록… 매출·동접은 최상위권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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