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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2024 롤드컵, ‘8강 대진’ 완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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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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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4-10-16 오전 9:10: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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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LoL)’ 전 세계 지역별 최강팀이 맞붙는 ‘2024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이 스위스 스테이지 경기를 통해 ‘8강 대진’을 완성했다. 8개 팀은 10월 17일부터 27일까지 8강·4강을 거쳐 11월 2일 결승으로 우승컵 주인을 가린다.
지난 10월 3일부터 13일까지 ‘2024 롤드컵’은 스위스 스테이지를 진행했다. 16개 팀이 대결 후 같은 승패 수 팀 간 경기를 통해 상위 8개 팀을 뽑는 구조였다. 모든 경기 결과 젠지 e스포츠(LCK, 한국)와 LNG E스포츠(LPL, 중국)가 3승 무패로 녹아웃 스테이지에 올랐다.
뒤를 이어 한화생명e스포츠(LCK)·T1(LCK)·탑 E스포츠(LPL)이 3승 1패, 빌리빌리 게이밍(LPL)·플라이퀘스트(LCS, 북미)·웨이보 게이밍(LPL)이 3승 2패로 녹아웃 스테이지에 진출했다. 10월 13일에는 대진 추첨식이 열렸고 이를 통해 8개 팀 대진표가 완성됐다.
LCK는 출전한 4팀 중 디플러스 기아를 제외한 3팀이 남았다. LPL는 4개 팀 모두 녹아웃 스테이지에 올랐고 LEC(유럽)는 3팀(G2 e스포츠, 프나틱, 매드 라이온스 코이) 모두 떨어졌다. LCS는 2팀 중 팀 리퀴드가 탈락했고 VCS(베트남), PCS(퍼시픽), CBLOL(브라질) 각 1팀은 모두 탈락하고 말았다.
대진표를 보면 10월 17일 8강 1경기는 LNG E스포츠와 웨이보 게이밍, 10월 18일 2경기는 한화생명e스포츠와 빌리빌리 게이밍, 10월 19일 3경기는 탑 E스포츠와 T1, 10월 20일 4경기는 젠지 e스포츠와 플라이퀘스트가 맞붙는다. LPL은 내전이 성사됐고 LCK는 내전을 피해 4강에 오를 수 있다.
1경기는 LNG E스포츠 첫 4강 진출과 웨이보 게이밍 2년 연속 4강 진출이 걸렸다. 2경기는 LCK, 1시드 한화생명e스포츠와 LPL 1시드 빌리빌리 게이밍 간 대결이다. 3경기는 ‘2024 e스포츠 월드컵(EWC)’ 결승에서 만난 T1과 탑 E스포츠가 다시 겨루는데, 당시 T1이 이겼다. 4경기는 젠지 e스포츠가 처음으로 LCK·LPL 외 다른 리그인 LCS 플라이퀘스트를 만나는 경기라 눈길을 끈다.
8강과 4강, 결승을 포함한 녹아웃 스테이지 모든 경기는 5전 3선승제다. 플레이-인 스테이지와 스위스 스테이지가 열렸던 독일 베를린을 뒤로하고 8강·4강은 프랑스 파리에서 경기를 치른다. 이후 11월 2일에는 영국 런던으로 무대를 옮겨 우승컵 마지막 경합을 벌인다.
한 업계 관계자는 “’LoL’ 한 해 e스포츠를 마무리하는 ‘2024 롤드컵’이 스위스 스테이지 모든 경기를 치르고 ‘8강 대진’을 완성했다”라며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8팀이 맞붙는 8강 경기를 통해 어느 팀이 4강에 올라 결승을 노릴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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