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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크래프톤 PMRC 2024 시즌2, 미래엔세종 ‘PMGC 막차’ 탑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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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4-10-23 오전 9:40: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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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PUBG: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버전 한국·일본 국가 대항전 ‘PUBG 모바일 라이벌스 컵(PMRC) 2024 시즌 2’에서 한국팀 미래엔세종이 우승했다. 이를 통해 10월 31일 개막하는 ‘PUBG 모바일 글로벌 챔피언십(PMGC) 2024’ 마지막 출전 자격을 얻었다.
‘PMRC’는 2021년부터 매년 한일 양국 프로 리그 소속팀이 겨루는 대회로 열린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최상위 대회 ‘PMGC’ 참가팀을 정하는 대회이기도 하다. 2021년은 일본팀 BC SWELL, 2022년과 2023년은 한국팀 디플러스 기아가 우승했다. 2024년부터는 시즌제로 연간 2회 운영하게 됐고 시즌1은 디플러스 기아가 우승한 바 있다.
시즌2는 10월 19일부터 20일까지 한국리그 ‘PUBG 모바일 프로 시리즈(PMPS)’ 8팀, 일본 리그 ‘PUBG 모바일 재팬 리그(PMJL)’ 8팀씩 총 16개 팀이 온라인 경기를 치렀다. 하루 6매치씩 총 12매치를 진행했고 점수 합계가 가장 높은 팀이 우승하는 방식이었다.
모든 경기 결과 한국팀 미래엔세종이 1치킨(매치 1위), 순위 37점, 89킬, 총점 126점으로 1위에 올랐다. 1일 차에는 2경기 3위, 3경기 2위 등 44점으로 5위에 그쳤으나 2일 차 3경기 치킨, 2·4경기 2위 등 63점을 가져가면서 1위에 올라섰다.
미래엔세종 ‘혹시’ 김성환 선수는 총 35킬, 누적 대미지 6,238로 킬·대미지 모두 1위를 기록하면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김성환 선수는 “저희가 이번 대회를 처음 시작할 때 총점 80점을 목표로 했는데, 목표를 달성해 좋다”라며 “2일 차에 과감하게 잘해서 우승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PMRC’에서 한국팀이 계속 우승하는 기록도 이어갔다. 미래엔세종이 ‘PMGC 2024’에 최종 합류하면서 해당 대회에 출전하는 한국팀은 DRX·디플러스 기아·미래엔세종까지 총 3개 팀이 됐다.
‘PMGC 2024’는 10월 31일부터 12월 8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와 영국 런던에서 열린다. 10월 31일부터 11월 17일까지 그룹 스테이지, 11월 20일부터 22일까지 서바이벌 스테이지, 11월 23일과 24일 라스트 챈스를 쿠알라룸푸르에서 치른 후 12월 6일부터 8일까지 그랜드 파이널을 런던에서 개최, 우승컵 주인을 정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크래프톤 ‘PUBG: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버전 최상위 대회 ‘PMGC 2024’ 마지막 출전팀을 가리는 ‘PMRC 2024 시즌 2’에서 한국팀 미래엔세종이 우승했다”라며 “‘PMGC 막차’ 탑승에 성공한 만큼, 본 대회에서는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유로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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