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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만평] 넥슨 슈퍼바이브, ‘국내 OBT’ 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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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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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4-11-21 오전 9:40: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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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신작 ‘슈퍼바이브’ 국내 오픈 베타 테스트(OBT)를 11월 21일 시작한다. 누구나 24시간 참여 가능하고 11월 18일부터 넥슨닷컴을 통해 사전 다운로드를 진행했다. 공식 홈페이지 사전등록에 참가한 유저에게는 한정판 ‘글라이더’ 등 게임 아이템도 선물한다.
‘슈퍼바이브’는 각종 글로벌 대작을 개발하고 서비스한 베테랑 개발진으로 구성된 북미 게임사 띠어리크래프트 게임즈가 만든 PC MOBA 배틀로얄 장르 신작이다. 서로 다른 특징을 지닌 캐릭터 ‘헌터’ 중 하나를 선택해 전장에서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게 핵심 콘텐츠다.
지난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국내 첫 클로즈 알파 테스트(CAT)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 ‘헌터’ 14종과 4인 1팀 구성 스쿼드 모드, 2인 1팀 구성 듀오 모드를 선보였다. 매 경기 바뀌는 환경요소와 지형지물을 활용한 예측 불가능 게임 플레이, 몬스터와 적을 처치하고 성장·생존하는 전투 콘텐츠를 선보여 국내 유저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OBT에서는 CAT 때 받은 유저 의견을 토대로 개선한 버전을 선보인다. ‘헌터’ 16종과 시각요소 개선, 한국어 음성 추가, 학습 및 장비 성장 과정 개편, 튜토리얼 도입 등이다. 여기에 4대4로 대결하는 ‘아레나’, AI와 겨루는 ‘봇’, 전략을 연습하는 ‘연습장’ 등 새로운 즐길 거리도 마련됐다.
관련해 띠어리크래프트 게임즈 조 텅 CEO는 “’슈퍼바이브’는 개발 초반부터 공개적으로 게임을 만들면서 유저분들이 개발에 개입하실 수 있도록 했다”라며 “예전 라이브 개발 경험을 비추어 볼 때 수년간 장수하는 게임을 만들고 싶어 내린 조치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조 텅 CEO는 “일·주·달·연 단위 피드백을 반영해 게임을 개선하는 게 중요한데, 이번 한국 OBT를 통해서도 게임을 개선하려 한다“라며 “저희는 개발을 장기적인 과정이자 유저분들과 함께하는 과정이라 보고 있으므로, 계속 개발을 이어가면서 평생 게임을 개선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슈퍼바이브’는 2020년 하반기부터 개발을 시작했고 북미·유럽에서는 테스트를 100회 이상 진행 후 유저 의견을 받아 완성도를 높였다. 이 과정에서 출시 전부터 탄탄한 유저층이 생겼고 한국에서도 CAT와 OBT를 거쳐 유저를 모으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넥슨은 신작 PC MOBA 배틀로얄 ‘슈퍼바이브’ 정식 서비스에 앞서 11월 21일부터 ‘국내 OBT’를 시작한다’라며 “여러 차례 해외 테스트와 국내 CAT를 통해 검증된 게임성을 개선한 버전을 선보이는 만큼, OBT에서는 한국 유저들로부터 어떤 평가를 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유로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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