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 월드 게임즈와 스퀘어 에닉스가 협력해 개발하고 뉴큐브 게임즈가 운영하는 '밀리언아서: 링' 국내 서비스가 타 국가 서비스와 비교해 BM 차별이 이뤄졌다는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운영진이 해당 논란에 대해 '의도된 사항이다'라고 밝혔다.
'밀리언아서: 링'은 2024년 8월 29일 대만에서 출시된 수집형 모바일 RPG다. 11월 27일 국내 서비스를 시작했다. 대만 서비스에서는 직업 카드 뽑기 전용 유료 재화인 '격동의 공명석'과 캐릭터 뽑기 전용 유료 재화인 '공명석'이 존재했으나, 한국 서비스는 '공명석'을 신규 캐릭터 뽑기 전용 재화인 '근원의 공명석'과 상시 캐릭터 뽑기 전용 재화인 '공명석'으로 이원화했다. 또한 인게임 콘텐츠로 얻을 수 있는 각종 보상이 감소하고 일부 상점 품목이 수정되거나 삭제됐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차별 운영' 논란이 발생했다.
이러한 논란에 대해 운영진은 11월 27일 저녁 해명 공지를 게시했다. 운영진에 따르면 '공명석' 재화가 이원화된 것은 의도된 사항으로, 대신 '공명석'을 일정량 무료 재화로 교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인게임 콘텐츠 보상으로 '공명석'보다 가치가 높은 '근원의 공명석'을 지급하는 만큼 나머지 보상의 하향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처음부터 '공명석'을 이원화하지 않았다면 발생하지 않았을 문제라는 지적에는 답변하지 않았다.
이어서 상품 목록이 타 국가와 다른 점 역시 의도된 사항이나, 일부 상품은 운영측 의도와 다르게 적용된 부분이 있어 추후 일부 상품을 추가하는 방향으로 수정하겠다고 밝혔다. 운영진은 "유저분들의 게임 플레이 상황 모니터링을 이어가고 있으며, 더 나은 게임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최대한 면밀하고 신속한 의견 수렴을 진행 중이다"라며, "쉽게 수정하기 어려운 사항은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서라도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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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언아서: 링, '차별 운영' 논란에 “의도된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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