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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게임 만평] 넷이즈 마블 라이벌즈, ‘차세대 인기 TPS’ 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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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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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4-12-13 오전 9:55: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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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이즈게임즈와 마블 게임즈는 12월 6일 신작 TPS ‘마블 라이벌즈’를 글로벌 출시했다. PC 스팀(Steam)과 에픽게임즈 스토어, 콘솔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PS)5와 엑스박스 시리즈 X|S를 통해서다. 스팀 최고 동시 접속자 수 48만 명, 유저 평가는 78%가 긍정적인 ‘대체로 긍정적’을 기록했다. 초반 흥행에 성공한 모습이다.
‘마블 라이벌즈’는 마블 코믹스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6대6 PvP 협동 TPS다. 서로 다른 능력을 지닌 캐릭터를 선택해 상대 팀과 전투하는 게 핵심 콘텐츠다. 캐릭터는 방어에 특화한 ‘선봉대’, 공격에 특화한 ‘결투가’, 지원에 특화한 ‘전략가’ 등 역할이 구분돼 있다.
‘선봉대’는 그루트, 닥터 스트레인지, 매그니토, 베놈, 캡틴 아메리카, 토르, 페니 파커, 헐그 등 8명이다. ‘결투가’는 네이머, 매직, 블랙 팬서, 사일록, 스칼렛 위치, 스타로드, 스톰, 스파이더맨, 아이언맨, 윈터 솔저, 퍼니셔, 헬라 등 12명이 있다. ‘전략가’는 로켓 라쿤, 로키, 루나 스노우, 맨티스, 아담 워록, 제프 등 6명이 나온다.
주요 즐길 거리는 기존 슈터 게임들과 다르지 않다. 점령전과 화물 호송 등 슈터 맵 모드 공식을 그대로 따랐고 캐릭터별 스킬과 궁극기도 기존 게임과 유사하다. 그러면서 캐릭터 조합을 통해 이로운 효과를 얻는 ‘협공 스킬’로 차별점을 뒀다.
‘협공 스킬’은 캐릭터 조합으로 발동된다. 예를 들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 등장한 로켓 라쿤과 그루트를 조합하면 로켓 라쿤이 그루트 위에 올라타 공격하고 지속해서 체력을 회복하는 등 이로운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 외에 다른 조합도 존재해 전략적으로 활용 가능하다.
출시에 맞춰 개막 시즌인 시즌 0 ‘파멸의 불꽃’이 진행 중이다. 약 1개월간 유지되고 캐릭터 33명, 각기 다른 모드 맵 8개, 정복 모드 맵 1개, 훈련장 등을 제공한다. ‘시즌 보너스’도 있다. 시즌 내내 특정 캐릭터들은 체력이 증가하고 대미지와 힐 수치가 늘어나는 등 혜택을 받는다. 이런 시스템은 일부 유저 사이에서 “캐릭터 선택을 강요한다”는 이유로 혹평받고 있기도 하다.
서비스 7일째를 맞은 12월 12일 기준 ‘마블 라이벌즈’ 스팀 최고 동시 접속자 수는 480,990명이고 일간 최소 동시 접속자 수는 평균 20만 명이다. 인기 게임다운 접속자 수다. 콘솔 플랫폼으로도 출시했으므로, 실제 동시 접속자 수는 그 이상으로 추정된다.
한 업계 관계자는 “넷이즈게임즈와 마블 게임즈가 공식 합작한 6대6 PvP 협동 TPS ‘마블 라이벌즈’가 12월 6일 출시 후 스팀 최고 동시 접속자 수 48만 명을 넘는 등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라며 “기존 같은 장르 재미 요소를 그대로 가져오면서 ‘협공 스킬’로 차별화를 꾀하고 인기 IP인 마블 코믹스를 활용해 초반 흥행에 성공한 만큼, ‘차세대 인기 TPS’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유로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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