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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TGA 2024, 올해의 게임으로 아스트로봇 선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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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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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4-12-13 오후 2:30: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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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게임 시상식 더 게임 어워드(The Game Award, TGA) 2024년 올해의 게임(Game of the Year, GOTY) 으로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산하 팀 아소비가 개발하고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가 유통한 '아스트로봇'이 선정됐다. '아스트로봇'은 이외에 최고의 가족 게임, 최고의 게임 디렉션, 최고의 액션/어드벤처 게임 부문에도 선정되며 4관왕에 올랐다.
'아스트로봇'은 '아스트로 플레이룸' 정식 후속작이다. 듀얼센스 사용법을 설명하기 위한 무료 데모 게임이었던 전작과 달리 독립된 게임으로 개발됐다. 간단하면서도 완성도 높은 액션과 플레이스테이션 플랫폼에 대한 헌사, 온 가족이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성 등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평론가 평점 종합 서비스 메타크리틱 기준 100점 만점에 94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외에 올해의 게임 후보로 올랐던 게임은 '검은 신화: 오공', '발라트로', '엘든 링: 황금 나무의 그림자', '파이널 판타지 VII 리버스', '메타포: 리판타지오' 등이 있다. 이 중 '아스트로봇' 다음으로 많은 부문에 선정된 게임은 '발라트로'로, 최고의 인디 게임과 최고의 데뷔 인디 게임, 최고의 모바일 게임 부문에서 선정되며 3관왕에 올랐다.
또한 '검은 신화: 오공'이 최고의 액션 게임과 인기상 부문에, '메타포: 리판타지오'가 최고의 아트 디렉션과 최고의 RPG, 최고의 내러티브 부문에, '파이널 판타지 VII 리버스'가 최고의 음악 부문에 선정됐다.
최고의 격투 게임에 '철권 8', 최고의 VR/AR 게임에 '배트맨: 아캄 섀도우', 최고의 e스포츠 게임에 '리그 오브 레전드', 최고로 인상적이었던 게임에 'NEVA', 접근성 혁신에 '페르시아의 왕자: 잃어버린 왕관', 최고의 기대 게임에 'GTA VI', 최고의 멀티플레이어 게임과 최고의 온고잉 게임에 '헬다이버즈 2', 최고의 커뮤니티 서포트에 '발더스 게이트 3', 최고의 스포츠 게임에 'EA 스포츠 FC 25', 최고의 시뮬레이션/전략에 '프로스트펑크 2', 최고의 각색에 '폴아웃', 최고의 오디오 디아진에 '세누아의 전설: 헬블레이드 2'가 각각 선정됐다.
게임이 아닌 개인에 시상된 부문에서는 최고의 연기에 '세누아의 전설: 헬블레이드 2'에서 주인공인 세누아 역을 맡은 성우 멜리나 유르겐, 'TGA 게임 체인저'에 글로벌 게임사 대량 해고 사태에서 취업 연계 프로그램으로 수천 명에 이르는 개발자들을 재취업시켜 준 텐센트 임직원 아미르 사밧, 최고의 콘텐츠 크리에이터에 인터넷 개인 방송인 'Case Oh' 케이스 베이커가 선정됐다.
국내 게임 중에서는 시프트업 '스텔라 블레이드'가 최고의 음악과 최고의 액션, 그리고 인기상 후보로 올랐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아쉽게도 무관에 그쳤으나, 시프트업이 앞으로도 콘솔 패키지 게임 개발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는 만큼 추후 설욕을 노려볼 수 있을 전망이다.
e스포츠 분야에서는 T1 소속 'Faker' 이상혁 선수가 2023년에 이어 올해에도 최고의 e스포츠 선수로 선정됐다. 또한 이상혁 선수와 함께 라이엇 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LoL)' 국제 리그 대항전인 LoL 월드 챔피언십에서 유일하게 5회 우승을 기록한 팀인 'T1'은 '최고의 e스포츠 팀'으로 선정됐다. 상혁 선수가 TGA에서 최고의 e스포츠 선수로 선정된 건 2017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로, 동일한 선수가 최고의 e스포츠 선수로 3회 이상 선정된 사례는 TGA 역사를 통틀어 이상혁 선수가 유일하다.
겜툰 박현규 기자 news@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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