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콤이 개발한 생존 공포 게임 '바이오하자드 RE:4'가 12월 19일 기준 글로벌 판매량 900만 장 이상을 기록했다. 소니 플레이스테이션과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윈도우 PC 플랫폼으로 판매된 수를 모두 합친 기록이다.
'바이오하자드 RE: 4'는 캡콤 대표 공포 게임 IP인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중 2005년에 출시된 '바이오하자드 4'를 2023년 리메이크 한 작품이다. 캡콤이 자체 개발한 'RE 엔진'을 활용해 원작 틀을 유지하며 각종 연출과 캐릭터 묘사, 게임 플레이 방식 등 일부 요소를 변경·개선했다.
원작 '바이오하자드 4'가 330만 장 이상, 2014년 출시된 '바이오하자드 4 HD 에디션'이 300만 장 이상 판매됐음을 고려하면 원작과 리마스터·리메이크를 모두 합쳐 1,530만 장 이상 판매를 기록한 셈이다.
'바이오하자드 RE:4'보다 앞서 출시된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작품들이 장기간 꾸준히 판매되며 오늘날까지 추가 판매를 기록하고 있음을 고려하면 '바이오하자드 RE:4'판매량도 추가로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실제로 2024년 9월 기준 2019년 출시된 '바이오하자드 RE:2'는 1,450만 장, 2017년 출시된 '바이오하자드 7'이 1,400만 장, 2021년 출시된 '바이오하자드 빌리지'가 1,050만 장 이상 판매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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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콤 바이오하자드 RE:4, 글로벌 900만 장 이상 판매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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