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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퍼스트 스탠드 출전팀’ 가리는 2025 LCK 컵 개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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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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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5-01-15 오전 11:14: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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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LoL)’ 국내 정규 e스포츠 리그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2025년 첫 정규 대회 ‘LCK 컵’이 1월 15일 개막했다. 2월 23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그랑서울 ‘LoL파크(롤파크)’ 내 ‘LCK 아레나’에서 열린다. 우승 팀은 3월 10일 열리는 국제 대회 ‘퍼스트 스탠드 2025’에 출전한다.
‘LCK 컵’은 2025년부터 바뀌는 ‘LoL’ e스포츠 체계에 따라 신설된 대회다. 2024년 서머 시즌 성적을 기준으로 우승한 한화생명e스포츠와 준우승한 젠지가 각각 바론 그룹과 장로 그룹으로 나뉘어 함께 하고 싶은 팀을 정하고 이어서 선택된 팀이 다음 팀을 고르는 형태로 그룹을 완성, 경기를 치른다.
그룹 선정 결과 바론 그룹은 한화생명e스포츠, T1, DN 프릭스, BNK 피어엑스, OK저축은행 브리온으로 구성됐고 장로 그룹은 젠지 e스포츠, kt롤스터, 농심 레드포스, DRX, 디플러스 기아로 완성됐다. 대회 개최 전 미디어데이에서는 6팀 선수들이 T1을 우승 후보로 예상했고 감독들은 5팀이 젠지, 4팀이 T1을 우승 후보로 꼽았다.
경기는 같은 조 팀끼리는 대결하지 않고 상대 조 전체와 한 번씩 겨루는 그룹 대항전 형식으로 진행된다. 1월 15일부터 2월 1일까지 팀별 5경기를 치르고 나면 조별 승패를 합산해 승수가 많은 조가 승자조, 적은 조가 패자조가 돼 다음 경기를 이어간다.
승자조 1위부터 3위까지는 플레이오프(PO)에 직행한다. 승자조 4위와 5위, 패자조 1위부터 4위까지는 2월 7일부터 9일까지 진행하는 플레이-인에서 만난다. 1라운드와 2라운드를 통과한 2팀은 PO에 오르고 2라운드에서 떨어진 2팀 중 1팀은 플레이-인 결승을 거쳐 PO에 올라간다.
PO는 2월 12일부터 22일까지, 최종 결승은 2월 23일 열린다. 기존 ‘LCK’ PO와 같은 형태로 승자조와 패자조로 갈라져 마지막까지 남은 2팀인 최종 결승을 치른다. 우승한 팀은 ‘퍼스트 스탠드 2025’에 출전할 자격을 얻는다.
‘퍼스트 스탠드 2025’는 3월 10일부터 16일까지 ‘LoL파크’에서 개최하는 국제 대회다. 우리나라 ‘LCK’와 중국 ‘LPL’, 유럽 ‘LEC’, 아메리카 ‘LTA’, 아시아 퍼시픽 ‘LCP’ 첫 대회에서 우승한 팀들이 지역 대표로 나와 대결한다. 우승 팀은 6월 열릴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브래킷 스테이지부터 시작하는 진출권을 받는다.
한 업계 관계자는 “3월 열릴 신설 국제 대회 ‘퍼스트 스탠드 출전팀’을 가리는 ‘2025 LCK 컵’이 1월 15일 개막했다”라며 “10개 팀이 바론·장로 그룹으로 나뉘어 대결 후 PO를 통해 우승 팀을 가리는데, 어느 팀이 우승해 ‘LCK’ 대표로 ‘퍼스트 스탠드’에 출전할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유로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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