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요버스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온라인 RPG '붕괴: 스타레일'에서 기존 캐릭터 상향이 예고됐다. 최신 캐릭터들과 비교해 기존 캐릭터들을 전투 콘텐츠에서 활용하기 어렵다는 이유다. '붕괴: 스타레일'이 기존 캐릭터 상향을 예고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개발진은 2월 5일 공식 카페에 게시한 개발자 노트를 통해 "기존 캐릭터의 전장 활용이 어려운 문제 역시 기존 캐릭터를 자체 강화하며 개선해 나갈테니 후속 콘텐츠 발표를 기대해 달라"라며, "언제나 유저분들의 피드백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붕괴: 스타레일' 인게임 콘텐츠에서 요구하는 캐릭터 성능이 꾸준히 높아지는 바람에 기존 캐릭터를 활용하기 어렵다는 지적은 매 버전마다 제기되고 있었다. 대표적으로 게임 내 엔드콘텐츠인 '혼돈의 기억' 최종 스테이지에서 등장하는 적 평균 체력은 해당 콘텐츠 12 스테이지가 추가된 2023년 12월 25일 기준 약 300만이었으나, 2025년 1월 6일 기준 1,082만으로 3배 이상 증가해 기존 캐릭터를 활용하기 어려웠다.
정확히 어떤 방식으로 강화가 이뤄질지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전작인 '붕괴 3rd'에서 진행된 캐릭터 상향 패치와 비슷한 방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 '증폭 코어'라는 시스템으로, 캐릭터가 보유한 스킬을 더 강력한 스킬로 대체해 최신 콘텐츠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었다. 이외에 캐릭터에 새로운 특성을 추가해 활용성을 높이거나 전용 장비를 출시해 성능을 강화하는 방식이 사용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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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요버스 붕괴: 스타레일, '기존 캐릭터 상향'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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