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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LoL ‘국제 대회 입구’, 2025 LCK 정규 시즌 개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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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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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5-04-02 오전 11:02: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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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LoL)’ 국내 e스포츠 리그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2025년 정규 시즌이 4월 2일 개막했다. 총 5개 라운드를 진행, 1·2라운드를 통해서는 국제 대호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출전팀을 정하고 3~5라운드를 통해 최상위 대회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출전팀을 가린다.
‘LoL’ e스포츠는 2025년부터 체계를 바꿨다. 1년 내 스프링·서머 시즌을 따로 운영하던 예년과 다르게 정규 시즌을 1개만 운영한다. 그러면서 1월에는 ‘LCK 컵’, 3월에는 국제 대회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를 개최했다. 두 대회 모두 한화생명e스포츠가 우승한 바 있다.
정규 시즌은 4월 2일부터 9월까지다. ‘MSI’ 출전팀을 정하는 1라운드와 2라운드는 각각 4월 2일부터 5월 2일까지, 5월 2일부터 6월 1일까지 열린다. 1~2라운드에서는 ‘LCK’ 참가 10개 팀 중 상위 6개 팀이 국내 예선 대회인 ‘로드 투 MSI’에 출전한다. 우승·준우승한 2개 팀은 ‘MSI’와 ‘2025 e스포츠 월드컵(EWC)’에 ‘LCK’ 대표로 나선다.
‘로드 투 MSI’는 6월 7일부터 15일까지, ‘MSI’는 6월 27일부터 7월 12일까지, ‘EWC’는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 이후 3라운드부터 5라운드가 7월 23일부터 8월 21일까지 운영된다. 1~2라운드 상위 5개 팀은 레전드 그룹, 하위 5개 팀은 라이즈 그룹에서 겨룬다.
레전드 그룹 상위 2개 팀은 플레이오프(PO) 2라운드, 3~4위 팀은 PO 1라운드에 직행한다. 레전드 그룹 최하위 팀과 라이즈 그룹 상위 3개 팀은 플레이-인을 거쳐 상위 2개 팀이 PO 1라운드에 오른다. 라이즈 그룹 하위 2개 팀은 5라운드가 끝나면 그대로 일정을 마친다.
PO에서 대결하는 6개 팀은 상위조와 하위조로 나뉘어 경기를 치른다. 상위조 결승을 통해 최종 결승에 진출한 1개 팀과 하위조 결승을 통해 최종 결승에 오른 1개 팀, 하위조 결승 패배 1개 팀까지 총 3개 팀(최종 성적 1~3위)은 ‘월드 챔피언십’ 출전 자격을 받는다.
올해 ‘월드 챔피언십’은 10월~11월 중국 청두·상하이·베이징에서 개최된다. ‘MSI’ 우승 팀과 2위 배출 지역이 1개 시드를 더 가져가므로, ‘LCK’가 2위 이상 성적을 내면 정규 시즌 4위 팀도 출전할 수 있다. 이 때문에 ‘MSI’를 준비하는 정규 시즌 단계부터 각 팀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한 업계 관계자는 “라이엇 게임즈는 2025년부터 국내 ‘LoL’ e스포츠가 단일 시즌만 운영하도록 변경하면서 ‘MSI’, ‘EWC’, ‘월드 챔피언십’ 등 ‘국제 대회 입구’ 역할을 하도록 했다”라며 “1년 내내 이어지는 대회 일정을 통해 ‘LCK’ 출전 10개 팀이 각각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유로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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