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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펍지 PGS 7, 17 게이밍 ‘1·7 우승’ 달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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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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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5-05-09 오후 12:55: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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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펍지)‘ 국제 e스포츠 대회 ‘펍지 글로벌 시리즈(PGS) 7’이 중국팀 17 게이밍 우승으로 끝났다. ‘PGS 1’에 이은 우승이라 팀 이름과 같은 숫자인 ‘1·7’ 우승을 달성했다. 17 게이밍은 상금 10만 달러(약 1억4천만 원)와 최상위 대회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 참가 자격을 정하는 PGS 점수 300점도 받았다.
‘PGS 7’은 글로벌 파트너 10개, 아시아 5개, 아시아 퍼시픽 3개, 아메리카스 3개,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3개 등 전 세계 4개 권역 총 24개 팀이 맞붙은 국제 대회다. 4월 28일부터 5월 4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렸다.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그룹 스테이지는 24개 팀이 8개 팀씩 총 3개 조로 나뉘어 조별로 돌아가면서 겨뤘다(A대B, B대C, C대A). 조별 대결은 6개 매치씩 총 18개 매치를 진행, 하위 8개 팀은 탈락하고 상위 16개 팀은 그랜드 파이널에 오르는 구조였다.
그룹 스테이지 모든 경기 결과 T1, 나투스 빈체레, 포 영그리 맨, 지케이 E스포츠, 젠지 e스포츠, 디바인, 비르투스.프로, ROC E스포츠 등 8개 팀이 탈락했다. 생존한 16개 팀은 그랜드 파이널에 올라 우승컵 주인을 가렸다.
5월 2일부터 4일까지 그랜드 파이널은 16개 팀이 하루 6매치식 총 18개 매치를 치렀다. 모든 경기 결과 17 게이밍이 2 치킨(순위 1위), 순위 63점, 82킬, 총점 145점으로 우승컵 주인이 됐다. 2위 DN 프릭스(한국)는 133점(3치킨, 순위 54점, 79킬)으로 아쉽게 우승컵을 놓쳤다. 3위 팀 팔콘스(아메리카스)는 133점(2치킨, 순위 39점, 94킬)이었다.
대회 MVP는 17 게이밍 소속 ‘셔우디디(xwudd)’ 우보 선수가 뽑혔다. 누적 28킬, 4,404 대미지, 평균 1.6길, 평균 2145 대미지, 평균 생존 시간 24분 31초를 기록하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특히 17 게이밍은 ‘PGS 1’ 때처럼 마지막 매치에서 치킨을 얻으면서 우승, 팀 이름에 담긴 숫자 ‘1’과 ‘7’ 회차 우승 기록도 세웠다.
그랜드 파이널 진출팀은 PGS 점수도 얻었다. 우승한 17 게이밍은 300점, 2위 DN 프릭스는 180점, 3위 팀 팔콘스는 150점을 받았고 4위부터 16위까지는 순위에 따라 차등 배분됐다. 첫 우승컵을 위해 출전한 한국 대표 배고파는 11위, T1은 17위, 젠지 e스포츠는 21위, 디바인은 22위로 일정을 마쳤다.
한 업계 관계자는 “17 게이밍은 2018년 창단, 2021년 해체 후 2021년 재창단했고 2023년 ‘PGS 1’에서 우승한 뒤에는 꾸준히 다른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실력을 드러냈다”라며 “그러나 ‘PGS’에선 계속 우승하지 못하다가 이번 ‘PGS 7’을 우승, 팀 이름과 같은 숫자인 ‘1·7 우승’을 달성했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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