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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게임 만평] 엔씨소프트 아이온2 FGT 호평, ‘완전판’ 기대감 증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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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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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5-07-07 오전 8:03: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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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제작 중인 신작 ‘아이온2’가 6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 동안 포커스 그룹 테스트(FGT)를 진행했다. 처음으로 유저에게 직접 콘텐츠를 공개하는 자리였는데, 참가자들로부터 비주얼과 캐릭터, 전투, 던전 등이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아이온2’는 2008년 11월 25일 서비스를 시작한 PC MMORPG ‘아이온: 영원의 탑(이하 아이온)’ 정식 후속작이다. 언리얼 엔진 5를 기반 수준 높은 그래픽과 방대한 PvE 콘텐츠가 특징이다. 지원 플랫폼은 PC, 모바일이고 2025년 연내 정식 출시가 목표다.
2018년 11월 8일 엔씨소프트 공식 유튜브 ‘아이온2 디렉터스컷 메인 영상’을 통해 처음 공개됐고 2025년 5월 13일부터는 ‘아이온2’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각종 영상으로 정보를 공개했다. 특히 5월 29일에는 첫 생방송 ‘AION2NIGHT’을 진행, 상세 정보를 알렸다.
‘AION2NIGHT’를 통해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아이온2’는 ‘아이온 완전판’을 목표로 개발 중인 작품이다. 원작에서 200년이 흐른 시점을 배경으로 검성·수호성(탱커), 살성·궁성(딜러), 정령성·마도성(마법 딜러), 치유성·호법성(힐러) 등 원작과 같은 클래스 8종이 등장하고 호평받은 비행 시스템도 넣었다.
전투는 후판정 논타깃 방식과 수동 조작 위주로 구형됐고 자동은 포함되지 않는다. PC와 모바일로 플랫폼은 확장하면서 각기 다른 능력을 지닌 클래스를 조합해 전투하고 보상을 얻는 원작 재미는 구현하려는 모습이다. 이를 위한 1인·4인·8인 등 던전 200여 종도 준비됐다.
원작에서 새롭게 발전시킨 부분은 종족 불균형을 보완하기 위한 천족·마족 서버 분리, 초보 유저를 위한 인스턴스 던전 ‘이지 모드’ 등이 있다. 원작 대비 36배 이상 확장된 월드는 ‘눈에 보이는 모든 곳을 탐험할 수 있다’라는 목표 아래 개발해 유저에게 자유로운 이동 경험을 제공하려 한다.
관련해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아이온2’는 ‘아이온 완전판’을 목표로 ‘아이온’ IP(지식재산권) 계승과 발전 포인트에 집중해 만들고 있다”라며 “자동전투 없는 후판정 시스템, 라이트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방식 미니 게임, 사냥한 몬스터를 정복해 탑승물로 활용하는 콘텐츠 등을 통해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생방송 후 약 한 달 만인 6월 28일~29일 이틀 동안 엔씨소프트는 판교 R&D센터에서 초청한 유저를 대상으로 ‘아이온2’ FGT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원작 정체성을 계승하면서 전투 시스템은 개선한 클래스 8종과 36배 커진 월드, 200개 이상으로 세밀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1~4인 던전 및 보스 전투 등 주요 콘텐츠를 즐겼다.
FGT 후 유저 커뮤니티에는 참가자 후기가 여럿 올라왔다. 후기에서는 언리얼 엔진 5로 구현한 게임 비주얼과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짜임새 있는 PvE 콘텐츠와 액션성이 강조된 전투 등을 좋게 평가했다. 엔씨소프트는 FGT에서 받은 의견을 토대로 완성도를 높여 연내 출시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1998년 ‘리니지’ 이후 국내 PC MMORPG 전성기를 이끈 엔씨소프트는 2008년 ‘아이온’을 출시, 각자 다른 능력으로 서로를 보완하는 클래스·천족과 마족 진영 대립·비행 등으로 전성기를 이어갔다”라며 “’아이온 완전판’을 목표로 약 17년 만에 나오는 후속작 ‘아이온2’가 6월 FGT를 통해 호평받았고 이후 완성도를 높여 출시하려는 만큼, 유저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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